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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속도 낸다

2022.09
  • 등록일 : 2022-08-24
  • 조회수 : 470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 대전 이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방사청 이전 관련 예산 증액과 특별팀 우선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시민 역량 결집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업무협약도 체결해 방사청 대전 이전의 당위성을 높이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현재 경기도 과천정부청사에 있으며 산하기관으로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있다. 방사청에는 약 1,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예산 규모도 16조 7,000억 원에 달한다.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은 대전에 방사청을 이전해 대전을 국방혁신기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방사청 대전 이전은 지역 대표공약으로도 반영되어 있다.


이에 시는 윤 대통령의 ‘방사청 대전 이전’ 공약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해 7월 26일 ‘국방혁신도시 대전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이 추진위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진원 전 육군 미사일사령관, 강주성 ㈜한화종합연구소장, 박영욱 (사)한국국방기술학회장 등 국방 관련 민·관·산·학·연 전문가 37명으로 구성되었다. 


기능별 4개 분과(위원장단, 기획분과, 대외협력분과, 홍보분과)로 운영되며 이전전략 개발, 정책검토, 정부 추진상황 파악, 대외홍보 활동 등을 수행한다.

추진위는 방사청 대전 이전이 지체될 경우 다른 지자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고 판단해 5개 자치구 및 시민단체와 연대하는 등 시민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 방사청 이전비 90억 원 증액 약속


이런 가운데 8월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장우 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방사청 이전비 증액 및 조기 이전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방사청 대전 이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시장은 8월 21일 긴급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방사청 이전 신속 추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다”며 “우선 방사청 이전 준비로 당초 책정된 120억 원에 대통령께서 기본설계비 등 90억 원 증액을 약속, 관련 예산이 21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예산이 반영되면 내년 초 방사청 이전작업을 본격화할 TF(특별팀) 300여 명이 서구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에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우리 시 관련 대선공약 이행을 신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예산 반영 등 확실한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방사청 이전 부지로 정부대전청사 유휴시설 또는 안산국방산단 등 두 곳을 검토 중”이라며 “신속한 이전과 방산기업 육성 등 시 발전에 유익한 곳을 선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사청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업무협약



방사청의 ‘방산혁신클러스터’ 대전 구축은 방사청 대전 이전의 당위성을 높여주고 있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방사청 공모에 대전시가 지난 6월 최종 선정됐다.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40여 개의 정부 출연연과 방산대기업 연구소, KAIST 등이 소재한 연구개발 역량의 집적지로 첨단과학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29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방사청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중심 방위산업 발전을 선도할 군·산·학·연 대표로 구성된 협의체가 운영되고 ‘대전 클러스터 사업단’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설치돼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련 기관 및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서는 5년간 국비 245억 원, 시비 245억 원 등 490억 원을 투입해 방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


시는 기술경쟁력 확보와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기술트렌드를 분석해 국방신산업 특화 로드맵을 도출하고 대전소재 정부출연연, 대학 등을 중심으로 방산특화개발연구소를 구축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특화 연구·시험·실증을 위해 대전의 우수한 기술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장비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개별 중소·벤처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장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기술 개발뿐 아니라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50개사 이상의 국방기업 창업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민수기업의 국방시장 진입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과 함께 방사청의 조속한 대전 이전을 통해 국가 방위산업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균형발전담당관 270-3551, 미래산업과 270-0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