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특집·기획

시장님 이런 대전을 만들어주세요

2022.07
  • 등록일 : 2022-06-30
  • 조회수 : 322

민선8기 대전시정이 시작됐다. 이장우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을 <대전이즈유> 명예기자들이 찾아가 들어보았다.

강영이·고혜봉·김종진·노광호·유미애·이종영·이창남·한재명 명예기자





 청소년들이 신나게 놀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김원기(한빛고등학교 2학년) 

많은 이들이 대전을 놀 곳 없는 노잼도 시라고 합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청소 년으로서 그 말에 부정은 못 하겠어요. 저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 전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을 모 색해야 하고 그중의 하나가 오월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오월 드는 놀이기구뿐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 을 만날 수 있는 장소지만 현재의 오월 드는 어렸을 적 가족의 손을 잡고 놀러 갔던 추억의 동산으로만 여겨져 학생이 된 이후에는 잘 찾지 않게 됩니다. 대전 에서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나 흥미로 운 테마파크를 만들어주시면 어떨까요? 부디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한 대전을 만들어주세요.




예술이 일상인 도시 대전에서 살고 싶습니다/ 배지원(방송작가) 

대전은 인구 145만의 도시로서 20개 가까운 대학이 있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젊은 인재들이 많은 도 시입니다. 게다가 근대 대전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원도심과 연구단지 의 풍부한 인력까지 오늘을 선도하고 내일을 그려갈 문화 예술을 하기에 참 으로 좋은 도시입니다. 그럼에도 골라 볼 연극 한 편이 아쉬운 곳이 대전이죠. 이건 예술 전 분야에 걸쳐 두루 그렇습 니다. 예술분야의 민관협력이 활성화 되어 서로의 활동에 시너지를 낼 수 있 는 장치들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 니다.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늘어나 시민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활용 의 장들로 운영되면서 대전만의 콘텐츠 가 만들어진다면 다양한 예술인들의 양 산과 정착, 예술이 삶의 당연한 일상이 되는 대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심리치유센터 설립 필요합니다/ 김현영(한국장애인상담협회 회장, 중증 시각장애인) 

시장님, 중증 장애인으로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전문 심리치유센터가 필요하다는 것입 니다. 장애인 특히 저와 같은 중도 장 애인들이 장애를 얻은 후 갖게 되는 절 망감은 상상 이상입니다. 적절한 심리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매사 무기력으로 이어져 타인에게 의존적인 삶을 살거나 심지어 알코올, 게임, 약물 등에 빠져 지내는 사례도 빈번합니다. 이는 개인 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적으로 큰 손 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 심리 치유센터는 선천적 장애인 과 중도 장애인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선사하고 삶에 대한 건강한 의지를 다 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코로나 빨리 끝나게 해주세요/ 윤하담(대전상지초등학교 3학년) 

시장님, 코로나 빨리 끝나게 해주세요. 예전처럼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마음 껏 만나서 놀고 싶어요. 그리고 어린이 들을 위한 공연단, 합창단 같은 걸 많이 만들어 주세요 저처럼 꿈이 아티스트인 초등학교 친구들을 위한 시설이나 단체 를 꼭 만들어주세요. 그래서 대전을 빛 내는 사람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여주세요/ 박성주(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사회복무요원) 

시장님. 축하드리고요, 초심을 잃지 마 시고 역사에 남을 시정을 펼쳐주세요. 시장님 그거 아세요? 많은 대전청년들 이 대전에서 계속 살고 싶어한다는 것 을요. ‘청년이 살아야 대전이 산다’, ‘노잼도시에서 심쿵 대전으로’를 내걸 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울러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시민들의 환경의식 을 높여달라는 것입니다. 20대들은 기 성세대보다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과 걱정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지속가능 한 지구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 날 수 있도록 제도나 교육 시스템을 갖춰주세요.


아이들 울음소리 듣고 싶어요/ 도경희(서구 정림동) 

시장님의 당선 첫 인사를 아주 긍정적이 고 강한 신뢰로 기억하고 있는 73세 젊 은 노인입니다. 살아갈 세월보다 살아온 세월이 더 길어서 아쉬움보다는 후세에 대한 염려로 잠을 설치고 긴 숨이 잦아지 네요.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넘치고 바빠 지는 대전을 만들어주십사 당부드립니 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모든 것을 다 해주는 대전이 필요합니다. 한 아이의 울 음소리가 국력이고 시장님께서 다짐하신 강한 대전의 원동력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움 겪은 소상공인 지원해주세요 /박상철(유앤아이스튜디오 대표) 

저는 중구 은행동에서 유앤아이스튜디오를 20여 년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흔히 대전 시민들이 시내라고 부 르는 옛 번화가에서 사진관을 열고 있지만 원도심이 위 축된 건 이미 오래전 일이고 디지털 및 휴대폰 카메라 가 일상이 되다 보니 운영이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거 기에 코로나19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치명적이었지요. 부디 취임 후 대전 경제의 한 기둥을 담당하고 있는 소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전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세요/ 김란(화가)

예부터 문화와 예술을 사랑했던 대전이었는데, 어느 순간 지역 예술인 들의 터전이 점점 좁아지고 자긍심마저 떨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 니다.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공 공기관 전시장 개방으로 부족한 전시공간을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예 술가를 위한 복지정책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지역에서 사 라져 가고 있는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시급한 과제로 보입니다.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대전의 아름다운 문화유 산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명예기자 사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