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일류도시대전 Daejeon Metropolitan City

아동여성 폭력방지지원 개정조례안 등 63건 심의

제245회 임시회 10월 2일까지 열려
대전광역시의회 제245회 임시회가 9월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1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 33건을 포함해 조례안 39건, 규약안 1건, 동의안 15건, 예산안 2건, 보고 5건, 요구안 1건 등 모두 6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지난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찬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안’을 의결하고, 제2회 대전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승호 의원은 ‘대전시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알권리 보장 촉구’를, 오광영 의원은 ‘균형 있는 보훈정책 추진’을, 김소연 의원은 ‘8개동 자치지원관 사업 현황 및 문제점’을, 구본환 의원은 ‘미래지향적 새로운 대전어린이회관 건립 촉구’를, 윤종명 의원은 ‘갈등관리조정관 도입 촉구’를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김종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한·일 갈등 속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을 위하여 시민 모두의 역량을 집결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더욱 촘촘한 복지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지속적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아이템 개발 필요”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가 지난 9월 17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윤종명 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돌입하고 2026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남상현 본부장(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은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아이템 개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립형일자리 집중 육성, 지역특성을 반영한 민간일자리 개발(지역특화사업)이 필요하다”며 노인전문여행사(시장형사업단), 시니어소비자 지킴이사업(사회서비스형), 창업형일자리 확대(고령자친화기업) 등의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문규(대전시니어클럽협회장), 김장원(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 사무처장), 윤경환(정다운어르신복지관장), 정기룡(대전광역시 노인복지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윤종명 의원은 “현재 노인 일자리가 대부분 불안정하고 단순 노무직 등에 쏠리는 상황에서 노인에게 적합한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직접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국무총리 간담회
김종천 의장은 9월 1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대 후반기 회장단 출범에 따라 신임회장 등과 함께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발전방안 마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방향 소통을 위해 국무총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자치 발전 내실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추진방향을 협의하고 시·도별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김종천 의장은 국가균형발전 및 역차별 해소를 위해 대전시 최대 현안인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대전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건의했다.

  

시의회 찾은 중국 우한시 문화교류단
대전광역시의회 김종천 의장은 9월 17일 중국 우한시 문화교류단(단장 이안훈)과 한·중 문화교류회 회원(회장 조종국)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중국 우한시와는 2006년 우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며 교류가 이뤄진 걸로 안다”며 “이번 한·중 서화 교류전을 통해 문화예술분야뿐만 아니라 과학, 의료,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를 다지고 상생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 허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