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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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의 옛기억]원도심의 지워진 이름, 목척리를 소환하다
<1950년대 목척교. 저 멀리 도로 끝에 옛 충남도청사가 보인다. 목척교 건너 오른쪽이 은행1구역이다.>
위로는 옛 동양백화점(현 NC백화점), 아래로는 대전천을 끼고 있는 은행 1구역. 대로변에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좁은 골목길에 오래된 가옥들이 다닥다닥 줄지어 섰고 요즘의 젊은 사람들은 잘 들어보지도 못했을 목척시장이 있다.
지난해 2월, 은행1구역 정비계획이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우리는 몇 년 뒤면 목척시장 주변의 작은 상가와 집들, 좁은 골목들 대신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바...
2023.02
등록일 : 2023-01-26
조회수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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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미샤 마이스키·‘빛나는 신예’ 임윤찬 등 20주년 대전예술의전당 주요공연
개관 20주년을 맞는 대전예술의전당이 올해는 ‘세계로 열린 무대, 예술의 환희 가득한 대전’을 비전으로 총 54 개 작품 81회의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개관 20주년을 축하하는 해피버스데이 위크(10.6~13)가 마 련된다. 10월 6일 지휘자 성시연과 바이올리니스 정경 화의 무대로 시작해 10월 10일에는 하루를 온전히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하루’가 준비 된다. 오전 11시 ‘아침을 여는 클래식’ 특별공연으로 피 아니스트 선우예권...
2023.02
등록일 : 2023-01-26
조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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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꿈 응원하는 대전시 청년 정책
대전은 청년도시다. 만19∼34세의 대전시 청년 인구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충남대·카이스트 등 19개의 대학이 밀집돼있는 대전의 청년 인구는 42만 4,703명으로 시 전체 인구(144만 8,000만 명)의 29%를 차지한다. 청년이 떠나지 않고, 청년이 모이고, 청년이 살고 싶어하는 청년도시 대전을 향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민선 8기 대표 공약의 하나인 대전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이 실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종합적인 ...
2023.02
등록일 : 2023-01-26
조회수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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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전의 든든한 파수꾼 '대전시 특별사법경찰'
대전시청에는 특별한 경찰이 있다?!
# 허름한 원룸 안으로 ‘대전광역시 특별사법경찰’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우르르 들이닥친다. 방 안으로 침대들이 놓여 있고, 한쪽에는 미용시술에 필요한 화장품과 크림, 피부관리를 위한 의료기기도 갖추고 있어 피부과 전문병원을 방불케 한다.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하고, 고객과 1:1 예약제로 암암리에 운영되는 이곳은 미신고 불법 미용업소로 오랜 기획 수사와 정보 수집 끝에 덜미를 잡혔다.
가정간편식 불량제조...
2023.02
등록일 : 2023-01-26
조회수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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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3대하천 그랜드플랜] "물장구치던 대전천 다시 볼 수 있길"
은행동 토박이 연규응 씨
여름이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신나게 물장구를 치 던 아이들, 그리고 추운 겨울에도 얼음물에 손을 호호 불며 빨래하 던 어머니들의 모습 등 대전천에는 과거 시민들의 삶과 희로애락 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1948년 은행동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같은 곳에서 살고 있는 연규 응 씨(76)에게도 대전천에 대한 기억과 추억은 각별하다. 그는 “어릴 적 대전천은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물장구도 치고, 친구들과 붕어나 민물고기를 잡아 끓여 먹고 그랬다. 동네 아줌마 들은 선화초등학교 밑에서 저...
2023.02
등록일 : 2023-01-26
조회수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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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3대하천 그랜드플랜] 대전 3대 하천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가보호습지 지정계획안에 포함된 갑천습지>
전 구간 1급수 ‘3대 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
강은 마치 사람 몸의 핏줄과 같아 도시 곳곳을 연결하며 문 명을 태동시키고, 인류에게 풍요로움을 가져다줬다. 대전도 3개의 큰 국가하천을 중심으로 이리저리 연결되는 수많은 지천들이 수맥을 이루며 발전과 번영을 거듭해왔다. 오늘도 도심 곳곳을 적시며 흐르는 갑천과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하천의 푸른 물길을 따라 과거와 현재, 미래가 흐르 고 있다. 생명의 근원이자 삶의 원천으로, 때로는 일상에...
2023.02
등록일 : 2023-01-26
조회수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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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각 체제에서 3각 체제로 ‘대반전’ 역전드라마 쓴 대전시
지난해 7월 정부가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통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추진 계획안’을 심의·확정할 때만 해도 대전의 이름은 없었다. 발사체 특화지구와 위성 특화지구 2곳만 선정한다. 는 것이 당초 추진 계획의 골자였다. 이번은 달랐다. 대전의 우주 관련 연구 및 인재개발 분야의 탄탄한 인프라와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각 체제에서 대전을 포함한 3각체제로의 대반전이 이루어졌다. 대전시는 중앙 부처와 정치권에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대전을 포함한 3각 체제로 조성되어야&nbs...
2023.01
등록일 : 2022-12-26
조회수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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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주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확정
미래먹거리 우주산업 시대 핵심 엔진으로
대전이 우주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지정됐다. 대전을 포함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가 확정되면서 대전은 K-뉴스페이스와 우주경제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 성장의 거점이자 엔진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국가우주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1일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개 특화지구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대전), 발사체 특화지구(전남 고흥), 위성 특화지구(경남 사천) 등 3각 체제를 구축해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을 육성하게 된다. 앞...
2023.01
등록일 : 2022-12-26
조회수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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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 50년> 대한민국 최초 93대전엑스포를 기억하시나요?
<1993 >
1993년 8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93일간 약 1,400만 명 이 93대전엑스포가 열렸던 대전의 엑스포과학공원을 찾았습 니다. 대전엑스포는 개발도상국으로서는 처음으로 열린 세 계박람회로, 108개국, 33개 국제기구가 참가한 대전시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였지요. 1993년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소풍 행렬이 이어졌던 엑스포 과학공원이 어느덧 30년을 맞이했습니다. 30년이 지난 지 금, 추억 속의 엑스포도 많이 변했습니다. 꿈돌이랜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각종 전시관들은 낙후되면서 사람들의 외면 을 ...
2023.01
등록일 : 2022-12-26
조회수 :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