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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Exhibition

[2019 이달의 문화재_11월] 통문 通文 사진
[2019 이달의 문화재_11월] 통문 通文
  • 기간 2019-11-01 ~ 2019-11-30
  • 장소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내
  • 주관시립박물관
  • 내용 조선시대 민간 소통 문서 ‘통문’ 통문이란 조선시대 관(官)이 아닌 민간단체 혹은 개인이 다른 민간단체, 개인에게 보내는 통지문으로 공동의 관심사를 알리거나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이다. 대중매체가 없었던 조선시대에 비교적 신속하고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서원·향교·문중·유생이나 의병, 모반, 민란의 주모자들이 대체로 연명(連名)으로 작성하여 보냈으며, 그 내용은 통지·문의·선동·권유 등 다양하다. 통문은 윗사람에게 보고 하는 상소(上疏), 소지(所志)와 다르게 백성 간 서로 수평적인 관계에서 주고받았다. 조선시대에 가장 많이 사용된 통문 중 하나는 서원·향교·유림에서 보낸 것으로 서원의 건립이나 보수, 효자·열녀·증직(贈職)등 표창 건의, 문집의 발간, 향약계의 조직 등에 대한 내용이 많다. 이들은 제향(祭享)과 강학(講學)이라는 서원의 주요 기능을 수행할 뿐 아니라, 통문을 통해 정치·사회 문제에 대한 재야 유림들의 여론을 결집하여 공식화하였다. 이외에도 임진왜란·병자호란 때에는 모병(募兵)과 군량의 조달을 위한 통문이 작성되어 의병의 조직화에 이바지하였으며, 민란이나 혁명 시에는 협력을 촉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동학농민운동 당시 전봉준(全琫準)은 각 처의 동학접주와 농민들에게 통문을 돌려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들은 통문을 작성할 때 수모자(首謀者:주모자 중의 우두머리)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어렵도록 사발(沙鉢)의 형태로 둥글게 돌아가면서 연명자들이 서명한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통문을 ‘사발통문’이라 하였다. 통문의 서식은 서두에 ‘通文’이라고 쓰고, 줄을 바꾸어 본론을 말한 다음, 모일 장소나 일시를 쓰고, 수신처 · 발신 연월일 · 발신처 및 발신자 명단을 차례로 열기(列記)하였다. 간혹 통문 한쪽 모서리에 “이것을 일일이 돌려보되 고을 안에서 지체하지 말기를 바라오.” 또는 “차례로 돌려본 뒤에 마지막에는 다시 보내주시오.”라고 적힌 경우도 있다. 통문은 대체로 여러 사람들의 연명으로 보내졌는데, 그 이름 앞에 직함을 쓰는 경우도 있었다. 통문을 지은 사람을 제통(製通)이라 하고 필사한 사람을 사통(寫通)이라고 하였는데, 이들의 명단이 명시된 경우도 있다. 관에서는 통문의 형식을 사용하지 않고 주로 일반 백성들이 이용하였기 때문에 문체는 한문이지만 이두문(吏讀文)이 많이 섞여 있는 것이 특색이며 한글로 쓰인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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