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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전보건환경硏 김태훈 연구사, 연구성과 빛났다
작성자 노은농수축산물검사소 작성일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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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김태훈 연구사, 연구성과 빛났다


- SCI급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연구논문 실려 -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김태훈 연구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사교류 근무 중 수행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Journal of AOAC International'에 게재 됐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 식품 중 중금속 시험법은 원자흡수분광기, 유도결합플라즈마 방출분광기,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 자동수은분석기로 신속한 분석이 가능하나,

메틸수은의 경우, 전처리가 복잡하고 분석시간이 긴 가스크로마토그래피-전자포획검출기로 시험법이 되어 있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검사방법이 필요했다.

이에 김태훈 연구사를 포함한 식약처 연구팀은 메틸수은이 L-시스테인과 결합하는 원리에 착안, L-시스테인을 이용하여 어류에 포함된 메틸수은을 추출한 후 자동수은분석기로의 분석법을 연구하여 기존의 방법보다 분석시간을 단축(3시간 1시간 30)시키고, 저농도까지 검출할 수 있어 이전보다 신속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논문제목) Methylmercury Determination in Fish by Direct Mercury Analyzer

메틸수은은 중금속의 일종으로 메틸수은에 오염된 수산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외배출이 쉽지 않아 신경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 연구사는 2017년에도 커피·차 한잔 속 항산화 효능 검증에 관한 연구성과를 국내학술지인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 게재하였고, 2019년 수행한 대전시민의 수산물 섭취로 인한 중금속 노출 평가 및 안전섭취가이드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으로 있는 등 평소 바쁜 일상 업무 중에서도 연구활동을 활발히 수행하여 연구원 내에서 모범적인 연구사로 인정받고 있다.

대전시 전재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속 정확한 검사방법을 새로이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권위 있는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구 결과물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