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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철 수목관리
작성자 한밭수목원
작성일 2010-02-16 조회수 5549


"봄철을 맞이해 수목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할 시기가 됐다.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2월 하순이 지나 얼었던 땅이 녹으면 수목의 뿌리는 수분과 양분을 찾아 활동을 시작한다. 이때의 관리작업이야 말로 한해 수목의 성패를 결정짓는 일이 된다.







1.
비료주기


: 봄철은 수목이 생장을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많은 비료를 요구하게 된다. 특히 눈을 틔우기 위해 비료공급은 절대적이므로 수목의 근원경 지름에서 5배 정도 떨어진 곳의 주위를 파낸다. 수목의 크기에 따라 30~50cm 정도의 깊이로 땅을 파서 잘 썩은 유기질 비료를 성목 12그루당 15kg 정도를 넣고 파낸 흙과 섞은 후 덮어두도록 한다. 이때 화학비료로 복합비료를 한줌 정도 주는 것도 좋다.







2.
전지전정


: 이른 봄에 잎이 자라기 이전에 개화가 먼저 되는 목련, 박태기나무, 산수유나 잎이 자라며 개화가 되는 철쭉, 개나리, 만병초, 벚꽃 등은 개화가 끝나는 즉시 전정토록 하되 그외 수목은 강한 전정을 하도록 한다.



전정은 ▲죽은 가지 ▲병든 가지 ▲교차된 가지 ▲나란히 간 가지 ▲마주난 가지 ▲웃자란 가지 ▲떨어져 자란 가지 ▲바퀴살 가지 순으로 해주면 된다.







3.
일반적 관리법


: 정원수를 기를 때 유념해야 할 일반적인 사항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햇볕이 들지 않는 음지에는 심지 않는다.



유실수 중에는 한그루만 심으면 과일이 잘 열리지 않는 종류가 많으므로 두그루 이상을 함께 심는다.



과일이 너무 많이 열릴 때는 나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솎아 낸다.



잎에 병이 번져 기능을 상실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반적으로 과일 한개를 성숙시키려면 20~50장 정도의 잎이 필요하다.



너무 깊이 심지 않는다. 접목인 경우 접부위가 땅속에 묻혀 버리면 접의 특성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시비를 충분히 해서 수목이 쇠약해지는 것을 막아야 하며 겨울철 보온과 여름의 폭염, 건조에 전정과 멀칭으로 견디는 힘을 길러준다.



병충해에 시달리지 않게 수시로 관찰해 발생 즉시 구제해 준다. 예방을 위해 석회유황 합제나 다이센M45를 눈이 트기 전에 살포토록 한다.







4.
잔디밭 관리법


: 이제 4월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겨우내 잠들었던 잔디들도 새싹을 틔우게 된다. 잔디의 관리요령은 다음과 같다.




영양분을 충분히 준다 ­ 잔디가 충분히 생육하고 지속적으로 녹색의 아름다움을 가지기 위해서는 영양분의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안된다.



잔디의 양양분은 연중 계속적으로 필요한 것이지만 봄철에는 밑거름을 중심으로 준다. 따라서 대개 유기질 거름이 주가 되는데 잘 썩은 깻묵이나 계분, 우분, 지렁이분 등을 아주 잘게 부수어서 잔디밭 전체에 골고루 뿌려 주면 된다.




잔디를 가끔씩 밟아준다 ­ 잔디는 ‘러너’(땅 위를 기는 줄기)가 뻗어 나가면서 점차 그 세력을 확장해 간다. 대개의 줄기는 땅을 타고 뻗어 나가지만 그렇지 않고 공중에 떠 있는 것도 있어서 이런 것들은 밟아 주면 좋다. 밟아 주는 횟수는 봄철의 경우 1일 1회 정도가 알맞으며 5회 이상 밟으면 정상적인 생육을 할 수가 없다.




봄철 흙덮기를 해 준다 ­ 현재 잔디가 심겨진 토양과 같은 종류의 상토로 복토를 해 준다. 복토의 양은 잔디를 살짝 덮을 정도면 좋다. 너무 과하게 덮으면 잔디의 생육을 저해하는 원인이 된다.




복토의 시기는 4월 중순 이후 잔디의 싹이 난 이후부터 5월 중순까지가 알맞다. 복토를 할 때에 주의할 것은 잡초 종자가 많이 섞여 있는 곳의 흙은 피하고 모래와 부엽토를 함께 섞어 주면 좋다. 잡초 종자가 많이 섞여 있으면 일년내내 풀 뽑는 수고가 많이 든다. 한번에 시용하는 복토의 두께는 0.5~1cm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