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① 내용물 비우고
② 겉면 라벨 제거하고
③ 찌그러트리고 뚜껑 닫고
④ 전용수거함에 넣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

참 쉽지요?

썩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

오늘 여러분은 플라스틱을 얼마나 버렸습니까? 일주일동안 버린 플라스틱을 펼치면 얼마나 되나요?

인식도 못하는 새 내가 버린 플라스틱이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지요.

[산더미처럼 쌓인 페트병 쓰레기]

수백~수천 년을 썩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플라스틱이기에 그 심각성이 적지 않은데요.

이미 바다 곳곳에 거대한 플라스틱 섬이 생겨났고, 생태계에도 막대한 해를 끼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태평양을 떠다니는 플라스틱 섬]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일상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 부피나 개수로 가장 많은 것은 단연 페트병입니다.

또한 페트병은 고품질 원료로써 재활용도가 높은데요.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버린 페트병은 재활용되지 못하고 쓰레기가 돼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사실.

이유는 아주 간단한 라벨 제거가 안 됐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대전시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의무 시행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관내 102개 공동주택단지에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비치, 오는 6월까지 정착기간으로 운영하고요.

이어 7월부터는 대덕구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페트병ㆍ비닐류 분리배출 요일제를 시범운영하고, 12월부터는 모든 단독주택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입니다.

페트병을 버리기 전, 잠깐만 따라해주세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자원순환과(042-270-5631)로 문의하세요.

한편, 현재 페이스북을 통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확산을 위한 '탈(脫)플라스틱 GO! GO! 챌린지' 캠페인이 진행 중인데요. 

지난 8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소비 증가로 플라스틱 사용량도 늘고 있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줄이기를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플라스틱 줄이기 릴레이에 참여한 허태정 대전시장]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 영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