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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 제목 교육청에 교육과정 조치 요청! 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19 브리핑
  • 담당부서 재난안전대책본부
  • 작성일 2020-06-30

초등학생과 중학생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전시는 30일 대전시교육청에 초·중·고 및 유치원 교육과정에 상응하는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어린이와 학생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본인이나 가족이 감염여부도 모르고 일상생활을 하다가 확산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인데요.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을 갖고 동구 효동, 천동, 가오동 지역 소재 학원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표했는데요.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30일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에 대해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30일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에 대해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브리핑 전문

우리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조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우리시는 총 740건을 검사하여 이중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집단감염 우려가 있가 있던 판암장로교회 57명, 샤른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25명, 외고 및 대신고 학생 21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현황


발생경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재난문자로 공개한 114, 115번 확진자는 동구 천동에 거주하는 113번 확진자의 자녀들로, 충남중학교와 천동초등학교 학생입니다.
116번 확진자는 6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최종 격리해제 검사 과정에서 확진판정 되었습니다.
117번 확진자는 서구 도안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110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되겠습니다.

조치사항입니다.
어제 우리시는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고 114번, 115번 확진자가 다닌 학원지역 일원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시설은 동구 효동, 천동, 가오동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학원, 교습소 91곳과, 주로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체육도장업   16개소가 되겠습니다.
오늘부터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인 7월 5일까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합니다.
최근 확진자 자녀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비추어 부득이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린 것을 시민여러분은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이번 조치는 확진자가 수강한 학원생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연장 여부를 추가 결정할 것입니다.

아울러 대전 전역의 학원과 교습소, 실내체육시설을 포함한 모든 시설 운영자와 시민여러분께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모두가 마스크 쓰기 생활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학부모께서도 7월 5일까지는 가급적 자녀들을 학원 등원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에 학생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대전시교육청에 초·중·고생과 유치원생을 비롯한 교육과정에 새로운 조치를 요청했고, 새로운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2종 3,073개와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계도하여 왔습니다.
내일 7. 1.부터 위반자에 대해 벌금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 실시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과 해당 시설운영자께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 드리며, 오늘도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 방역관계자 여러분, 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30일 코로나19 확진자 브리핑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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