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행정
- 제목 태평로, 대학로가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 담당부서 도시디자인과
- 작성일 2015-05-26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 제품, 건축, 환경 등에 있어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디자인을 말합니다.
이를 일컬어 ‘모두를 위한 설계’라고도 합니다.
대전시는 중구 태평로(태평오거리~계백로)와 유성구 대학로(충남대오거리~유성네거리)에 남녀노소, 장애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거리를 조성합니다.
이번에 조성되는 거리는 기본계획을 디자인 전문회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이를 다시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반영해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 거리가 완성되면 보도면 정비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으로 보행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편의시설을 확충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요. 또 거리 전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설치되고 가로수와 가로등도 정비하는 등 보행자 위주의 보행여건을 갖추게 됩니다.
[중구 태평로(태평오거리~계백로)의 기존 모습(좌)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모습(우)]
[유성구 대학로(충남대오거리~유성네거리)의 기존 모습(좌)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모습(우)]
대전시는 이번 사업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기준을 적용, 기존 도로정비사업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인데요.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 보행권 확보와 함께 시민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앞서 대전시는 2011년부터 대덕구 중리길, 동구 계족로, 서구 둔지미길 등에 대해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는데요.
특히, 중리길의 경우 도로변에 즐비하던 113개소의 불건전 퇴폐업소가 자취를 감추고 매주 시민 중심의 벼룩시장이 자리잡아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유니버셜디자인이 적용된 중리길]
한편, 대전시는 그 동안 공공건축물 중심으로 전개되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범위를 확대해 시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도시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가 창작한 "태평로, 대학로가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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