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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 제목 개념을 바꾼다! 대전산단 대개조 본격 추진!
  • 담당부서 투자유치과
  • 작성일 2021-05-27

“친환경, 첨단, 문화, 주거복지까지, 대전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을 추진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대전산업단지(이하 대전산단) 재창조사업에 대한 비전과 추진계획에 대해 브리핑했습니다.


27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대전산단 재창조사업에 대해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27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대전산단 재창조사업에 대해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1973년 조성된 대전산단은 이후 산업환경 변화, 대표업종 부재, 기반시설 노후 등을 겪으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는데요.

이에 따라 대전시는 대전산단을 디지털 혁신산단으로 바꿀 계획을 마련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는 대전산단 인접 갑천변을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시민친화 복합단지로 조성함으로써 재창조사업에 활력을 넣고 있는데요.


대전산단 대개조 계획(기존산단과 갑천볍 편입지역의 모습)
[대전산단 대개조 계획]


이날 브리핑은 이에 대한 배경조건과 발전계획을 담았습니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산단 재도약을 위한 조건으로 규제완화 ,토지효율화, 기술고도화, 세 가지를 강조했는데요.

이에 대해 “시내권에 위치한 대전산단의 지리적 여건은 어려움과 동시에 기회를 갖고 있다”며 “환경오염 업체를 정리하고 친환경 첨단산업을 유치함은 물론 주거기능까지 포함하는 공간적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7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대전산단 재창조사업에 대해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27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대전산단 재창조사업에 대해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반갑습니다.
사실 오늘이 정례 브리핑 같은 느낌입니다.

오늘 브리핑은 대전산단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전산단은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과거 대화산단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이곳이 1973년 조성된 이후 5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50년 동안 지역산업발전에 굉장히 중요한 중추역할을 해온 대전산단이 50년 지난 지금은 시설노후와 지리적 환경조건 변화 과정이 진행되면서, 이제 대전산단을 새롭게 변화시켜야한다는 주변 요구 가 많이 있습니다.


(대전산업단지 조성) 1단지('73.), 2단지('79.)-현재 도시확장으로 대전 중심부에 위치 / (입주현황) 입주업체 392개)-기계, 철강 등 전통 제조업(385개)편중 / (고용현황) 4,308명-기업 당 평균 근로자 수 12.5명 / 대덕산단 40.3명 / (입주제한 업종) 114개(29%), 746천㎡(51%)


그래서 전통 제조업 기반 대전산단이 낙후된 모습을 떨쳐내고 새롭게 기술고도화로 첨단산업단지로 변화된 곳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고 올해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대전산단 재생사업자문단을 운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전산단 종사 기업인과 산업 전문가가 함께 모여서 무엇이 문제고 어떻게 개선할지 논의를 진행, 오늘 관련 사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큰 틀의 논의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지역산업단지 과도한 규제로 인해 변화된 환경 적응할 수 없고, 이로 인해 더 노후화 가속시키는 문제가 있어, 이를 빨리 개선하는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둘째는 그동안 개별 지역별 산업단지로 입주하고 운영하다보니 토지 효율성이 매우 낮고, 이로 인해 대전산단이 갑천변을 주변으로 더 낙후되는 현상을 보여서, 이를 통해 토지효율화 사업이 반드시 진행돼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셋째는 전통 제조업 기반 산업단지가 기술고도화로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절박하게 요청됐습니다.


대전산단 현재 모습
[대전산단 현재 모습]


이런 세 가지 기본 사안을 대책을 우리시는 논의하고 오늘 관련된 시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상황을 조금 더 말씀 드리면 지금 대전산단에는 392개 기업이 입주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종사자는 4,300명 정도밖에 안 됩니다.
더 문제는 392개 회사 중 제한업종이 114개, 즉 대전산단 입주기업 1/3이 업종제한에 걸려 시대가 변하고 업종다변화를 해야 경쟁력 있는 지금 산업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기업활동이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생 시행계획을 변경해 입주기업 제한업종 완화 또는 개선하는 규제개혁으로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둘째는 토지이용 효율화를 위한 갑천변 민간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지금 대상지를 보면 바로 이 갑천이 흐르고 있는 연결된 블록이 대상지역입니다.
앞으로 이곳을 과감하게 내년 공모사업으로 민간개발로 이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정리하고, 친환경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또  주거기능까지 포함한 개발로 공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이곳에는 지식산업센터,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만들고, 산업과 주거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셋째는 산단 중심부에 위치한 공간을 보면 대부분 기계, 철강 등 전통 제조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첨단산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청년 선호도도 떨어지고 실제 취업기회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 국토부 공모 산단 대개조 사업에 응모해서 이곳을 R&D, 기술사업화, 생산성향상 등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산단으로 바꿔가겠습니다.

이런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전산단활성화추진단을 결성해서 사업을 구체화 할 것입니다.


대전산단 재창조 이후 예상 모습
[대전산단 재창조 이후 예상도]


또 이미 편성된 예산으로 이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용역사업을 올해 시작합니다.

분야별로 2024년 시작해 2027년까지 목표한 바를 이루겠습니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산단 허브지역이 바로 인접지역입니다.
이곳을 첨단산업단지로 우선 조성하고, 옆 공간으로 확장되도록 사업도 함께 펼치겠습니다.
지금 상상허브가 여기, 연결다리는 완성단계고요.
이곳을 우선 개발하고, 이곳을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천변 친환경공간으로, 첨단산업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하고, 이곳은 민과 관이 함께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기본계획이 준비되면 내년에 공모사업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고 구체적 사업플랜을 쌓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 큰 틀에서 세 가지 방안을 말씀드렸는데요.

이것으로 50년 된 대전산단이 지리적으로 시내중심에 있어 어려움 있지만 또한 지리적으로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규제를 완화하고 첨단사업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전통제조업은 기술을 고도화해서 대개조가 현실이 되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질의응답

질문 : 대전산단에 염색가공업체 등 정부규정 7개 환경오염 공장 이 있다. 정부에서도 대전산단 재정비 조건으로 이들 업체 제외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해당 업체와 많이 접촉하고 산단 밖 이주를 제안 했는데 현재 상황은?

허태정 대전시장 :
이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꼭 병행될 것이 입주기업이 이전할 수 있는 대체 산단을 같이 조성해야 합니다.

지금 말씀처럼 기존 산단을 기술고도화로 경쟁력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되지만, 갑천변 편입지역을 개발하면 이곳 기업이 이주할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 사업을 진행과정에서 대체 산단 조성, 전체 규모로 10만 평이면 충분할 것으로 실무적으로 판단하고요.
다만 그곳이 어디이고, 어떻게 할지는 구체화 되지 않아 정리되면 별도로 발표하겠고요.
염색가공업체 등에 대한 부분은 실무자께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고현덕 경제국장 : 편입지역을 중심으로 아스콘과 레미콘 업체가 6개 있고, 제한업종 규제를 받는 업체 14개 등 20개 업체가 있습니다.
면적은 4만 평 정도가 되는데, 이 분들도 편입지역 개발, 개발 시 이전대책 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편입지역 개발, 요구하는 이전대책을 병행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질문 : 국토부 산단 대개조사업과 어떻게 연계되나?


허태정 대전시장 :
지금 산단 대개조사업은 국토부가 매년 하는 사업으로, 우리가 산단 대개조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기존 산단을 기술고도화와 환경을 바꾸는 것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 밑에 있는 갑천변 편입지역 개발은 별개로 해석하면 되고요.
차곡차곡 준비해서 내년 국토부 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사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질문 : 보통 업체가 산단에 들어가면 주변지역과 시너지를 기대하는데, 첨단업종을 유치하면 기존 업체와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 않나?


허태정 대전시장 :
우리산업이 빠르게 변화 중이고, 대전은 소규모 기반공간을 굉장히 필요로 합니다.

대전산단 기존 공장부지에 설립한 지식산업센터가 지금 완전 분양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에서 일반제조업을 할 수 없듯, 연관된 산업도 이곳 이주를 희망할 뿐만 아니라,갑천변은 환경적으로 열악해 보이지만,이곳이 정비면 주변환경이 가장 좋은 지역으로 변화될 것으로 보고, 그런 측면에서 기업 입주에 대해 공식적이지 않지만 민간사업자와 간접적으로 논의해본 결과 충분히 기업유치나 사업성이 있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질문 : 대체산단 조성해서 이전 할 업체를 모으겠다고 했는데, 이전 결정된 업체는 인센티브를 부여 받나


허태정 대전시장 :
그 조건을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일단 산단부지를 마련하는게 가장 우선이고, 부지를 확보한 다음에 이전 유도하기 위한 여러 정책이 펼져지지 않겠습니까?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레 지원방안이 논의될 것이고,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떻게 지원하겠다는 것은 말하기는 아직 이르고, 산단 조성에 필요한 기반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 갑천변에 주거지역이 포함되는데, 공동주택도 포함되는가?


허태정 대전시장 :
용역으로 좀 더 구체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어느 정도 개발효과를 줄 때 민간기업이 참여할지 판단이 필요하고요.
또 저는 주거기능을 주는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는 일터와 숙소가 분리될 이유가 별로 없고,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점차 친환경산업으로 옮겨가는 중이기에 이곳은 주거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이익이 예상되는데, 개발이익은 어떻게 지역에 환원되나?


허태정 대전시장 :
기업 입장에서 개발이익이 생길수도 있지만, 전체적 사업성을 분석할 때 산업단지로 조성하면서도 개발사업자가 손해를 보지 없게 일정한 이익이 보장돼야 참여하니까 그 정도 수준에서 검토하고 준비할 것입니다.

고현덕 경제국장 : 편입지역 민간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업성 확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성 확보 방안으로 특별구역 설정을 말씀하신 것이고, 기자님이 말씀하신 것은 사업성과 더불어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민간개발을 공모로 추진할 때 예를 들어 저 지역이 사업성 외에도 지식산업센터, 스타트업지원 등 공공성을 부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공공성과 사업성이 어우러지도록 민간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 대전산단 관련 과거는 공장부지만 확보하면 산단 조성 일이 다 였습니다.
그러나 요즘 이곳의 입주종사자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은 일하는 것 말고도 쉴 수 있는 공간, 기업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이런 문화적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 곳이 없어서 청년들이 일터로 삼기 부정적이고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산단 대개조 사업으로 이런 것들이 이뤄지겠지만, 민간개발이 이런 필요성을 보완해주는 것을 정책에 담아서 대전산단의 공익성을 만들고, 또  종사자 복지기반을 구축하는 사업도 함께 지원할 계획입니다.



27일 대전산단 대개조 사업에 대한 브리핑 영상화면
[27일 대전산단 대개조 사업에 대한 브리핑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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