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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유언비어 진단검사 방해 처벌! 코로나19 대응 긴급 브리핑
  • 담당부서 재난안전대책본부
  • 작성일 2020-08-20

“코로나19 진단검사가 방해받고 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긴급 브리핑을 갖고 광화문 집회 참가자의 신속한 코로나19 진담검사 이행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근 일부 반사회세력이 악의적 유언비어를 살포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방해하고 확산시켜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추가 행정명령을 내리고 방역수칙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20일 코로나19 대응조치에 대해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20일 허태정 대전시장 브리핑 전문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엄중한 사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보다 강력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K방역’이라는 자부심과 그동안 감내해온 인내가 물거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3명, 8.15 광화문 집회 관련 4명 등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앞으로도 확진자 수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더 나올 것입니다.
우리 지역 총 확진자 수는 어젯밤과 오늘 아침 사이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모두 182명입니다.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현황 / 2020.8.19.]


우리 지역에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 시에 접수된 정보에 따르면, 8·15 집회 참가단체 중에 자발적인 검사를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서로 SNS 등 온라인 연락을 통해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문자통보는 국민을 겁주고 위축되게 하려는 꼼수요 공작이다 ▲검사를 받으면 정부가 명단을 파악하여 탄압의 DB가 되니 검사에 응하지 말라 ▲보건소에서 양성 판정받은 사람이 일반병원에서 검사하면 음성으로 나온다는 식으로 진단검사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우리 시는 이런 세력에 대해서는 반드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법적조치를 취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는데 아직까지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신 분들께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반드시 지난 17일 행정명령 한 21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코로나 검진병원을 방문하여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재차 요구합니다.
만약,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가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추후 확진되거나, 당사자로 인해 2차, 3차의 감염을 유발했을 경우 진단검사비와 치료비는 물론, 확진자 동선에 따른 소상공인 영업피해보상 등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
[코로나19 진담검사 이행 행정명령]


추가 행정명령 등 대응조치

다음은 추가적인 행정명령 발동 2건을 비롯한 우리 시의 대응조치를 말씀드립니다.
먼저, 대다수의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에서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 행정명령 조치입니다.
종교·문화·체육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 이행을 강력 권고합니다.   
정규 예배·법회·미사는 방역수칙 준수 하에 허용하되 비대면 예배를 강력 권고합니다.
하계수련회, 부흥회, 통성기도, 단체식사 등 종교활동과 구역예배, 소모임 활동 등 소규모 종교행사도 전면 금지합니다.
현재 수도권 감염 확산사례에서 드러나 듯, 우리 시는 부득이 종교활동 과정에서의 감염자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널리 이해하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하고 있는 수도권은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시는 정부가 고지한 13개 고위험시설 이외에도 전세버스 탑승자명부 작성을 의무화합니다.
출퇴근 버스 등 통상적인 운행 이외 모든 운행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두 번째,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게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8월 31일까지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합니다.

8·15 광화문 집회 참가사실을 숨기고 이런 시설을 출입함으로 인해 감염을 확산시킬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모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국가 이외에는 그 어느 누구도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지 않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시민들께서도 언제나 마스크 착용, 수시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특히 커피숍, 식당 등 실내에서 음식료 섭취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전국과 더불어 대전 내 코로나 대확산에 직면한 엄중한 상황이지만 우리시는 공직자 모두가 시민 협조에 힘입어 불안해하시는 여러분의 건강과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용기를 잃지 말고 서로 격려합시다.
의료진여러분 감사합니다.
공무원 등 방역관계자 여러분도 감사합니다.
또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코로나19 행정명령
[코로나19 진담검사 이행 행정명령]


[17일 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19 상황 브리핑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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