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14일 본격 출시됐습니다.

[14일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지역화폐 온통대전 출시기념식]

사용자는 최고 15% 캐시백(출시기념 한시적), 소득공제, 호흡기질환보험 무료가입 등 어마어마한 혜택을 받고요. 상권은 지역화폐 사용으로 보다 활기를 띌 것입니다.

자! 그럼 ‘온통대전’을 어떻게 가입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체크카드와 같은 방식이기에 가입 절차가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하기 위한 가입절차이니 천천히 잘 보시고 하나씩 따라 하세요.

지금부터 시작!

온라인 신청

스마트폰을 이용해 은행에 가지 않고도 신분증만 있으면 지금 바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1단계 - 앱 설치
당연하겠죠. 스마트폰 앱 ‘온통대전’ 검색해 설치하세요.

2단계 – 온통대전 회원가입
앱을 열면 일반적인 절차의 회원가입이 진행됩니다.
약관에 동의하고, 본인인증하고, 아이디(메일주소)와 비밀번호 설정하면 끝!
여기까지는 매우 간단합니다.

3단계 – 온통대전 카드신청
이 단계부터는 다소 복작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집중! 이제부터 카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하나카드 페이지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① 카드신청을 클릭하면 교통카드 포함 또는 비포함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② 이어 체크카드 발급을 위한 신분증 본인인증을 하고요.
③ 카드와 연결할 은행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기본 인적사항을 확인합니다.
④ 주소, 연락처, 카드 수령방법 등을 입력하면 끝! 이제 카드 배달을 기다리면 됩니다.

오프라인 신청

스마트폰 이용이 어렵거나 가까운 거리에 하나은행이 있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세요.

은행직원 안내에 따라 발급 및 충전까지 할 수 있습니다.

온통대전 사용처

온통대전은 대전에서만 사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화폐입니다.

왜 지역화폐를 쓸까?

원래 우리 동네에는 서점이 있었고, 가방가게가 있었고, 신발가게가 있었고, 미장원이 있었고, 쌀가게가 있었고, 과일가게도 있었고, 아무튼 우리가 일상에서 쓰고 먹을 것을 파는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서점에서 책을 사면 서점 주인과 가족은 그 돈으로 옆 신발가게에서 운동화 사고, 신발가게 주인과 가족은 그 돈으로 쌀도 사고 과일도 사고….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런 가게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그것들은 몽땅 대형마트에서 사게 됐는데요. 우리가 대형마트에 지불한 돈은 더 이상 돌지 못하고 서울, 경기, 또는 외국 어느 도시에 있는 본사로 가버립니다.

그 많은 가게들은 사라진 후 다시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골목상권이 사라져버린 것이지요.

지역의 돈이 빠져나가버리는 것, 이것을 자본 역외유출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사회변화 거대한 흐름으로,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온라인 유통과 더불어 골목상권에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지역화폐는 이로 인한 충격을 완화시키고 새로운 지역경제 질서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캐시백 등 지역화폐에 부여된 인센티브가 우리 이웃인 소상공인에게 경쟁력을 주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도시 전체의 이익으로 모두에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대전의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많이많이 이용해요.

온통대전 가입문의 전화 1661-9645

[온통대전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