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달갑지 않은 미세먼지 시즌입니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야 아직은 어쩔 수 없다지만, 그렇다고 마냥 가만히만 있을 수 없잖아요.

[도시를 덮은 미세먼지]

대전시가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전격 도입한 분진흡입차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 4톤 처리

대전시가 지난 6월 도입한 분진흡입차 7대가 지금까지 초미세먼지 4.16톤 포함 총 19톤이 넘는 먼지를 제거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분집흡입차는 진공청소기와 같은 방식으로 도로 위 먼지를 흡입해 1차(중력식)집진과 2차(막필터식)집진을 거치면 초미세먼지 99% 이상을 걸러내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분진흡입차]

대전시가 도입한 분집흡입차 7대는 그동안 총 연장 3만 3,100㎞ 도로를 다니며 미세먼지 19.47톤을 제거했는데요. 이는 노후경유차(배출가스 5등급) 1,360대가 1년간 배출하는 분량입니다.

대전시는 12~3월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관리기간 복합터미널, 중앙로, 유성온천역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집중관리 도로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제거에 나서고 있는데요.

집중관리 도로에는 분진흡입차는 물론 노면청소차도 투입해 청소주기를 확대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아울러 대전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분집흡입차 3대를 추가도입, 미세먼지 제거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042-270-5681)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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