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가 세계 도시로 발돋움한 국제행사 ‘93`대전엑스포’.

이를 뛰어넘을 더 큰 국제행사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가 대전에서 열립니다!

[15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UCLG 총회에서 차기 대회 대전유치가 확정된 순간]

UCLG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 지방자치단체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추구하며, 중앙정부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세계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해결하려는 비정부 연합체, 140개 나라 1,000여 개 지방자치단체 및 기구가 가입.

대전UP! UCLG 유치 쾌거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대전방문단은 15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2019 제6회 UCLG 총회’에서 2022년 UCLG 총회 대전 유치 확정이라는 낭보를 보냈습니다.

[15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UCLG 총회에서 차기 대회 대전유치가 확정된 순간]

UCLG 총회는 무려 140개 나라 1,000여 개 지자체와 기구가 가입해 UN 다음으로 큰 국제기구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실제 UN이 인정한 유일의 국제 지방자치단체 기구로써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UCLG 총회는 이들 도시와 기구가 한 자리에 모여 세계적 문제 해결과 미래번영을 위한 본회의, 워크숍, 타운홀미팅, 전시박람회 등이 종합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러지는데요.

이는 도시·기구 간 우호협력 강화는 물론 개최도시 국제위상 제고와 경제효과유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회원국 간 치열한 유치경쟁이 펼쳐집니다.

대전 재도약 발판 기대

대전시는 2022년 UCLG 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외교부, UCLG 아태지부 등과 긴밀히 접촉하며 선제적 활동을 전개했는데요.

국제적 우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 이르는 전방위 유치활동 꾸준히 전개했고요.

특히 이번 더반 총회에 앞서 주요 회원도시 관계자를 사전에 만나 지지를 요청하며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이번 쾌거를 이룰 수 있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UCLG에 강한 영향력을 가진 대륙지부 사무총장들의 전폭적 지지를 이끌어낸 것이 큰 효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8일부터 국외출장을 통해 UCLG 총회 유치활동을 전개한 허태정 대전시장]

2022년 UCLG 총회 유치로 대전시는 글로벌 도시품격 향상은 물론 MICE 및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전망인데요.

대전시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와 협의회 UCLG 총회를 국제행사로 승인받아 국비 지원은 물론 정부공인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할 방침입니다.

풍요롭고 안전한 미래의 삶을 위한 과학기술 활용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UCLG 개최 수락연설을 통해 대전을 한국의 핵심 연구개발클러스터가 위치한 해 ‘과학기술 도시’이자 지리적 심장부인 ‘교통과 행정의 중심도시’라고 소개했는데요.

[15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UCLG 총회에서 2022년 총회 개최 수락연설을 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아울러 최근 남북 화해무드에 대한 기대와 함께 대한민국 평화에 대한 갈망과 의지를 설명하고 회원도시의 노력과 협조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22 UCLG 총회는 대전에서 강력하고 단합된 평화메시지를 세계로 발산해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될 것”이라며 행안제다 ‘풍요롭고 안전한 미래의 삶을 위한 과학기술 활용’이라고 제시했습니다.

[15일 남아공 더반에서 2022 UCLG 총회를 확정한 대전시방문단]

한편, 제7회 UCLG 총회는 2022년 10월 중 4박 5일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 및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DICC)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국제협력담당관실(042-270-3347)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