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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11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UCLG(세계지방도시연합) 총회 유치와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최근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2022년 UCLG 총회 유치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과학기술 기반 스마트도시, 남북 평화와 세계 공동번영을 위한 아젠다를 제시해 세계 여러 도시의 호응을 받았다”며 “이번 총회를 단순 국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과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이번 UCLG 총회 유치에 있어 세계 도시 관계자들에게 우리의 평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이 해 감동과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이 큰 힘이 됐다”며 “북한도시가 참가할 수 있도록 북한 방문을 비롯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1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21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최근 주요시정과 성과를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모두발언

반갑습니다.
벌써 11월 중순이네요.
더반을 다녀와서 그런지 날씨가 더 춥게 느껴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우리 대전시가 2019년 하반기 들어서면서 여러 의미 있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먼저 지역인재 채용관련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지역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 취업 기회가 생기고요.
또 대전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혁신성장의 중심이 될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 오랫동안 숙원사업이었던 대전시티즌이 기업구단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계기도 마련했고요.
또 이번에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서 대전이 차기 개최지로 선정되는 등 여러 성과를 일궜습니다.

이렇게 좋은 일들이 있게 된 것은 우리 시민과 공직자, 그리고 널리 홍보해 준 언론인 여러분 있어 가능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는 UCLG 총회에 참석한 성과고요.
그리고 제가 출장 중 이뤄낸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대전을 바이오산업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UCLG 총회 유치

여러분이 이미 보도자료나 여러 과정으로 충분히 이해하고 있듯, UCLG 총회를 2022년 대전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UCLG는 세계 지방정부의 여러 의제를 국제협력으로 해결하는 조직인데요.
해가 거듭할수록 가입도시가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조직입니다.
그래서 2022년 대전총회에서는 더 많은 도시가 대전을 찾도록 준비할 것인데요.
2022년 총회에서 대전이 대한민국에 있는 작은 도시가 아니라 세계적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또 이 총회가 단순히 대전시가 준비하는 행사가 아니라 국가가 함께 준비하는 대회로써 여러 사안이 다뤄지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더반에서 열린 총회에서 크게 3가지를 제안했습니다.
하나는 대전에서 열릴 총회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의제로 삼는 것, 또 지방정부의 역할에 관한 것, 또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관한 것을 다루겠다고 제안했고요.
이런 제안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 대전이 개최지로 결정됐습니다.


2022년 UCLG 총회를 유치하는 순간
2022년 UCLG 총회를 유치하는 순간
[14일 남아공 더반에서 2022년 UCLG 총회를 유치하는 순간]



2022년 총회에서는 우리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기반과 실증역량을 갖춰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시스템을 널리 알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것을 준비하기 위해 국토부와 힘 모아 스마트시티 도시임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요.
이를 위해서 스마트시티 첼린지에 대전이 선정되도록 노력 다하겠습니다.

둘째는 제가 이번에 그곳에 가서 많은 지도자와 대화를 나눴는데요.
넬슨만델라가 7년 동안 투옥됐던 로빈섬도 다녀왔는데, 사람들과 민주화에 대한 제 신념과 경험을 얘기하는 과정에서 넬슨만델라 영부인이 운영하는 평화의 나무심기 기념식에 초청받았는데요.
이 때 2022년 총회가 남과 북이 만나고 새로운 평화메시지를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이미 ASPAC 회장과 의견을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 회장은 이미 북한을 다녀온 경험이 있었고, 필요하다면 제가 북한에 갈 때 함께 하겠다는 의지도 표현하는 등 적극 협력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렇게 이번 총회가 단순 세계의 많은 도시가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통해 2022년 대한민국과 대전을 널리 홍보하며 과학도시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고요.
이를 통해 우리 메시지를 명확히 알리는 계기를 만들 것입니다.

다시 한 번 UCLG 총회를 유치하는데 힘 모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바이오 허브도시 육성

또 하나는 우리 대전시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된 것에 관한 내용인데요.
세부분야는 여러분이 잘 아시기에 별도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구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전에는 300여 바이오관련 벤처기업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현재 보면 성장률이 13.2%, 다른 분야 평균성장률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또 대전에는 여러 코스닥 상장기업 있는데, 이 중 38%가 바이오관련 기업입니다.
이처럼 대전은 바이오산업 기반이 잘 갖춰져 있고 R&D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바이오산업 육성계획


이번에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핵심 내용은 체외진단기기 개발 등에 관한 산업 규제에 패스트트랙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인데요.
이미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전국 바이오관련 여러 기업이 대전으로 이전하겠다고 타진 중이고요.
또 대형 병원도 대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혀오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기반해 앞으로 바이오 중심 과학기술도시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2030계획 수립할 것인데요.
또 기반 구축을 위해 대동과 금탄에 관련 산업기지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에 국비 확보로 보스턴형 바이오랩센트럴도 반드시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 대전이 갖고 있는 여러 장점 중 바이오분야를 집중 육성해서 더욱 성장하도록 하나하나 준비하겠습니다.


바이오특화단지
[바이오산업 허브 구상]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질의응답 요약

질문 : 대전역세권 개발 관련, 지난 10월 브리핑에서 마무리 단계라고 했는데 아직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역세권 개발사업 4차 공모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허태정 대전시장 : 역세권 개발이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진행됐지만 아직 사업화가 안된 숙업이기도 합니다.

역세권 개발은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원도심 주거환경 등 여러 변화의 출발점 되는 중요 사안인데요.
그래서 우리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민간제안사업으로 진행되다보니 사업성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 중 주거비율, 코레일 소유지 일반매각이 어디까지 될지,  두 가지가 쟁점입니다.
실무적으로 계속 접촉하면서 회의를 하고 있고, 상당부분 진행 중인데요.
주거비율만 어느 정도 정리되면 금년 내 공고한다는 것이 방침이고요.
큰 이견 없으면 12월 중 공고가 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질문 : UCLG 총회 관련 향후 과제는 국비확보 될 듯한데,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세계에서 5000여 명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전의 가장 큰 문제는 숙박시설 부족이다. 어떻게 해결하나?


허태정 대전시장 : UCLG를 대전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행사로 만들 계획이고, 관련 부처에서도 지지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관련 여러 프로젝트에 대해 기재부, 국토부, 행안부 지원을 받아 국비확보를 용이하게 하고요. 더 크게, 더 다양하게 진행하도록 준비할 것이고, 이미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숙박시설 문제는 현재 대전이 다른 지역보다 나은 편이지만 여전히 특급호텔 부재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신세계가 호텔을 신설하고 있지만 전체 수요에 맞게 더욱 확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고려해서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질문 : 최근 대전 집값이 상승세를 타면서 중산층 이하에선 내 집 마련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는데 대책은?


허태정 대전시장 : 대통령께서도 얘기했듯, 부동산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대전도 계속 상승세여서 걱정인데요.
집 없는 세대, 청년세대에게 집값 상승은 암울한 현실입니다.
앞으로 부동산 거품이 일지 않도록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통계로 보면 대전 평균 분양가는 광주나 대구보단 낮고 울산보단 높은 편입니다.
평당 1200만 원 정도..
지금 우리가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청약조건을 강화하는 것인데요.
현재 대전거주 3개월인 기준을 6개월로 강화하는 방안이고요.
또 집값 거품을 부추기는 떳다방 단속도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지도록 하고요.
또 분양가와 관련해 시·자치구간 협력해 치밀하게 따져 과도한 분양가가 책정되지 않도록 관리하겠습니다.


질문 : 신동둔곡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어떻게 관리하나?


과학산업국장 : 하천 오염물질 발생할까 걱정하는 것 같은데, 우리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하수는 따로 채집토록 돼 있습니다. 이는  산업단지 조성 때 검증을 다 거치기 때문에 관리에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질문 : 대전시티즌 관련 하나금융과 협약 체결한지 보름이 지났는데, 그간 쟁점은 무엇이고, 구체적 협의안은 언제 나오나?


허태정 대전시장 : 대전시티즌에 관해서는 제가 출국 직전 MOU를 맺었고, 이후 실무합의가 진행 중입니다.

여러 쟁점이 예상되는데 제일 핵심은 고용승계로 보여지고요.
더불어 시설이용 등 협력관계를 어떻게 유지할지도 쟁점이 될 듯합니다.
또 하나금융이 대전시티즌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비전에 관한 것 충분한 교감이 있어야하고요.
이런 과정을 잘 챙겨서 가능한 올해 중 본 협약이 체결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질문 : 대전방문의 해 1년 동안 큰 변화를 못 느낀다. 내년이면 타 시도도 방문의 해를 지정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 것인가?

허태정 대전시장 : 어렵게 대전방문의 해가 시작됐고, 현재 진행 중인데요.
아직도 관광인프라 등 매력적 유인책으로 성장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올해 모든 걸 이루려 하지 않고 평가를 통해 보완할 것은 내년 정책으로 채워가려고 하는데요.
문체국장이 내년 준비 중인 핵심 내용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체국장 : 올해 우리가 대표 여행사업으로 토토즐을 진행했는데요.
올 들어 준비했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시작 했는데, 내년은 상반기부터 시작하고요.
또 여행사업으로 보문산 관광산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우리가 시티투어를 많이 개설 했는데 이용객이 늘고 있어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그리고 동구지역에 새로운 여행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비확보를 추진 중인데, 반영되면 내년부터 보다 익사이팅한 사업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  제가 이번 UCLG 총회 중 각 지역 대표들과 간담회를 자주 갖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2022년 총회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얘기할 때, 케이팝과 연계해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했더니 굉장히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2022년이 되면 총회 참석뿐 아니라 대전과 연관된 다양한 상품이 개발돼 널리 알려지도록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고요.
그래서 지역관광개발이 함께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일부에서 UCLG를 DCC 주변에서만 한다는 우려도 하는데, 5일동안 머물면서 대전을 둘러싼 좋은 시설과 자연을 만끽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질문 : 안영 인조잔디 축구장 건설이 막바지인데, 현장시험을 두고 논란이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 : 제가 그 문제는 아직 보고 못 받했습니다. 내용을 파악해서 별도록 설명 드리겠습니다.


질문 : 바이오클러스터 육성 관련 인천 등 다른 도시는 이미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 : 보스턴시형 바이오랩센트럴 도입을 위해 보스턴과 MOU를 체결한 것은 우리의 의지를 보이고 확인한 것입니다.

어떻게, 어디에 할지는 관련 용역 추진으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이에 따라 그 규모가 나올 것이고요.
이를 통해 많은 창업자가 연구할 시설과 장비를 연결하는 등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반드시 대전에 바이오랩센트럴이 설치되도록 투자를 이끌어내겠습니다.
그 방식은 진행과정이 좀 더 흘러야 알 수 있겠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마무리 발언

11월입니다.
이제 한 해가 저물어가는데, 금년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가 많은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근래 보기드믄 여러 성과를 통해 대전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2019년 되도록 마무리 잘 하겠습니다.
다음 달 더 좋은 평가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