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행복한 생활의 기본 중 기본이 일자리, 좋은 일터라지요.

근대 자본주의가 정착하던 20세기 전후, 기업과 근로자가 오로지 고용-피고용이라는 계약관계로 매몰됐던 시절 수많은 문제를 겪어야 했는데요. 이는 결국 근로자에게 생존권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인간성 상실을, 기업에게는 구매력 후퇴에 따른 이익감소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여러 나라에서 힘의 균형이 맞는 노사관계를 법령으로 강제하고, 더불어 기업과 사용자 간에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개입하는 조정자가 되고 있는데요. 이것이 궁극적으로 모두가 잘 사는 필수불가결의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대전시는 8일 ‘2019 대전형 노사 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에 선정된 관내 15개 기업의 노사 약속을 시민에게 선포했습니다.

[8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9 대전형 노사 상생모델, 좋은 일터’  선포식]

-8대 약속사항 핵심과제-

15개 기업

케이티서비스남부, 계룡건설산업, 대전선병원, 진합, 로쏘성심당, 라이온켐텍, 케이맥, 제이오텍, 이노바이오써지, 앤스코, 한국타이어대전공장, 메디오스, 대전문화방송 ,케이.엘.이.에스, 충무타올

이날 약속사항 선포에 따라 노사 양측은 올해 말까지 이를 이행하고 내년 1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에 대해 대전시는 좋은 일터 조성이 확산되도록 지원하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좋은 일터 조성은 근로시간 합리화, 업무능력 향상 등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노사 상생사업의 모범”이라며 “앞으로 관련 국비를 확보에 관내에 좋은 일터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8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9 대전형 노사 상생모델, 좋은 일터’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042-270-2691)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