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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복지

  • 제목 정완진 애국지사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 담당부서 복지정책과
  • 작성일 2019-02-18

“어려운 시절 나라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8일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정완진(92) 애국지사를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18일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정완진(92) 애국지사를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18일 유성구에 거주하는 정완진 애국지사를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부터 시작한 국가규공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에 맞춰 정완진 옹 자택에 대전 제1호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초계기 위협비행 사건 등 일본의 터무니없는 도발행위와 더불어 국내 일부 정치인의 노골적 친일행각이 공분을 자아내는 가운데 생존 독립운동가를 직접 만나는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게 전해집니다. 

18일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정완진(92) 애국지사 현관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한 허태정 대전시장
[18일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정완진 애국지사 현관에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한 허태정 대전시장]


정완진 옹은 1942년 항일결사조직에 입단, 독립운동에 투신했는데요.

당시 그의 나이 만 16세,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외가에 의탁해 대구상업학교를 다니던 학생이었습니다.

정완진 옹이 입단한 ‘태극단(太極團)’은 일제를 원수로 규정하고 문무 양면으로 힘을 키워 독립운동을 전개한다는 강령을 세우고 대구를 지역기반으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배반자의 밀고로 조직원이 대거 검거됐고, 정완진 옹도 학교수업 중 일경에게 끌려가 무려 6개월 동안 감금돼 고문을 받았는데요.

이 와중에 대구에서 정완진 옹을 돌보던 외할머니가 손자의 고문·감금에 충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정완진 옹은 독립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습니다.

18일 정완진 애국지사 자택에서 문재인 대통령 감사서한을 대독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
[18일 정완진 애국지사 자택에서 문재인 대통령 감사서한을 대독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

문재인대통령 서한문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암울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헌신한 애국지사를 뵙게 돼 가슴이 뭉클하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인정받고 안정된 삶을 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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