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제목 감동 기사님 911번 박영빈 기사님...
  • 작성자 전**
  • 작성일 2019-01-13
  • 조회수 674
어제 감동받은 사연을 올리려 합니다.
아직도 911번 기사님 생각하면 행복해집니다.
어제 케이윌 콘서트에 가기 위해 오후 5시경 갤러리정류장서 버스를 탔습니다.
평소 다른 기사님 처럼 인사 하시고 다른 버스랑 다를것 없이 운행을 하시더군요...
근데 한가람 정류장인가 외국인 모녀가 버스를 탔습니다.
아이가 2-3살정도 보였고요...외국인 아이 한테 hello라고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 앉을때 까지 출발도 하지 않고 안전운행을 하였습니다.
저는 종점까지 가야해서 약간 졸았습니다.
여기부터 진짜 감동입니다.
외국인 엄마가 기사님 한테 가서 뭐라고 하셨습니다.
기사님은 웃으면서 ok라고 하시더니 버스 정류장이 아닌데 외국인 엄마가 부탁을 하니 웃으면서 부탁을 들어준거 같습니다.
저는 콘서트를 잘보고 오후10시경 집에 가기위해 911번 버스를 컨벤션센터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아까 저한테 감동을 주신 박영빈 기사님 이었습니다.
사람도 많이 탔는데 한분한분 "안녕하세요" 라고 하시고 저도 그래서 큰소리도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라고 했어요...
기사님은 저를 기억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똑똑히 기억했거든요...
늦은시간까지 안전,친절 운행해주신 911번 3607호 기사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뵈도 웃으면서 인사할께요...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