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 | 학예연구실 | 작성일 | 2021-09-03 13:02:22 | 조회수 | 2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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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2021 >
'미술계를 뒤흔든 미술전시 6'는 다양한 시대와 장소적 맥락에서 생겨난 여섯 개의 근현대 미술전시를 살펴보는 현대미술강좌입니다.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 속에서 각 전시가 가진 의미를 고찰하며 새로운 성찰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ㅇ 강 좌 명 : "미술계를 뒤흔든 미술전시 6"
ㅇ 기 간 : 10. 7.(목) ~ 11. 11.(목)
ㅇ 일 시 : 14:00 ~ 15:30
ㅇ 대 상 : 미술에 관심있는 누구나
ㅇ 운영방법 : 실시간 온라인
ㅇ 참여방법 : 줌(Zoom)링크 접속(접속하기) *비밀번호 : dma
* 수강하고자 하는 일시에 위 링크로 접속하시기 바랍니다.
* 선착순 입장으로 인원초과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ㅇ 수강료 : 무료
ㅇ 강의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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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일 |
강의명 |
연사 |
1 |
10. 7.(목) |
<큐비즘과 추상미술>展 (1936) |
반이정 (미술평론가) |
2 |
10. 14.(목) |
<태도가 형태로 될 때>展 (1969)과 의제 변환 : 장소에 비평적으로 대응하는 현대미술의 형성 |
임근준 (미술·디자인 역사/이론 연구자) |
3 |
10. 21.(목) |
<대지의 마술사>展 (1989) |
진혜윤 (한남대 미술이론 교수) |
4 |
10. 28.(목) |
<카셀 도큐멘타 11> (2002) |
김장언 (미술평론가) |
5 |
11. 4.(목) |
포용적 미래를 위한 예술: Connect BTS |
이대형 (에이치존 디렉터) |
6 |
11. 11.(목) |
<퇴폐미술전> (1937) |
박소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지털문화정책전공 교수) |
ㅇ 강의내용
① 10.7.(목) <큐비즘과 추상미술>展 (1936) / 반이정(미술평론가)
추상화는 서양미술사에서 ‘현대미술’ 자체를 대표할 만큼 전성기를 누린 시절이 있었다. 한국미술계에서 추상화는 1970년대 한국 모노크롬회화가 ‘단색화’라는 이름으로 재평가 받으면서 큰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본 강의는 입체주의 등 미술사의 맥락에서 추상화의 부흥과 쇠퇴에 대하여 알아본다.
② 10.14.(목) <태도가 형태로 될 때>展 (1969)과 의제 변환 / 임근준(미술·디자인 역사/이론 연구자)
<머릿속에서 살아라: 태도가 형태로 될 때>展은 주어진 장소와 상황에 비평적으로 대응하는 현대미술의 태동을 알린 전시로 간주된다. 하랄트 제만이 기획한 이 대형 기획전은 공통의 의제와 방법론을 확인하고, 그를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당시 미술계엔 이미 강력한 의제 변환의 기류가 실존했다. 이 강의는 과잉 신화화된 기획된 이 전시를 1960년대 후반의 미술사적 맥락을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재고찰한다.
③ 10.21.(목) <대지의 마술사>展 (1989) / 진혜윤(한남대 미술이론 교수)
1989년 파리에서 열린 <대지의 마술사>展은 서구 미술계의 뿌리 깊은 유럽중심주의를 비판적으로 성찰한 최초의 국제전으로 평가받는다. 본 강의는 지리적 경계와 문화적 차이를 재고하며 다문화주의 전시의 시작을 알린 이 전시가 어떠한 배경 속에서 기획되었으며, 이것이 남긴 유산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④ 10.28.(목) <카셀 도큐멘타 11> (2002) / 김장언(미술평론가)
오쿠이 엔웨저에 의해 기획된 <카셀 도큐멘타 11>(2002.6.8.~9.15.)은 동시대 미술과 동시대성의 문제에서 세계화, 후기식민주의, 혼종화, 민주의의 등에 대한 동시대 미술의 모험과 도전을 보여준다. 이번 강의는 도큐멘타 11을 중심으로 카셀 도큐멘타의 흐름과 변화, 1960년대 이후 동시대 미술에서 제3세계의 출현, 오쿠이 엔웨저의 기획 실천 등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⑤ 11.4.(목) 포용적 미래를 위한 예술 : Connect BTS
⑥ 11.11.(목) <퇴폐미술전> (1937) / 박소현(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지털문화정책전공 교수)
<퇴폐미술전>은 1930년대 나치의 부상과 집권,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연대기 속에서, 극심한 인종차별적 세계관이 낳은 비극적인 역사의 한 장면이다. 홀로코스트 때 전개된 이 전시는 독일 민족/아리안 인종의 우수성을 상찬하는 전시와 함께 개최되면서 그 성격을 극명히 드러냈다. 이 강의는 <퇴폐미술전>의 미술사적 의미를 재구성해 봄으로써 현재 우리에게 던지는 물음에 귀 기울여본다.
문의: 학예연구실 042)270-7337/7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