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르몽드]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미국대학위원회 SAT 101선,
영국 BBC조사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
서울대학교 필독도서
올더스 헉슬리 [멋진신세계]
인간의 존엄성이 사라진 미래 문명사회의 비극
대전예술의전당이 자체제작 연극 18번째 작품으로 영국의 소설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신세계]를 선보인다.
[멋진신세계]는 1932년에 발표한 디스토피아적 소설로 20세기에 쓰인 미래소설 가운데 가장 현실감 있는 작품으로 손꼽히며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사회를 그리며, 인간성을 상실한 미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한다.
연출은 서울시극단 단장이자 극공작소 마방진의 예술감독 고선웅이 맡았다. 고선웅은 ‘귀토’,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광화문연가’ 등 연극과 창극, 뮤지컬을 넘나들며 특유의 위트, 독창적인 작품해석으로 주목받는 중견 연출가로 이번 작품의 각색을 직접 맡았다.
과학의 진보가 가져올 인간적 비극을 경고하고, 인류사회의 ‘성장동력’이었던 과학에 대한 고민과, 인간답게 사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Copyright © 1932, 1946 by Aldous Huxley.
The play is performed through arrangement with Aldous and Laura Huxley Lit, Trust of Aldous Huxley c/o Georges Borchardt Inc. and KCC(Korea Copyright Cneter Inc.).
All rights reserved.
본 연극은 Georges Borchardt Inc.와 (주)한국저작권센터(KCC)를 통한 저작권자와의 계약으로 공연되는 작품입니다. 무단 전재와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소담출판사의 올더스 헉슬리『멋진 신세계』 한국어 번역본을 기반으로 각색하였습니다.
[공연 연계강좌]
강좌명 :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멋진신세계]
일시 : 2023. 10. 24.(화) 19:00~
장소 : 컨벤션홀(무료)
신청방법 : 2023. 10.13.(금)10시부터~ 아카데미 홈페이지
※ 원작의 특성상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대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공연 입장 연령은 17세(고등학생) 이상입니다. 17세 미만은 티켓 소지 및 보호자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입장이 불가합니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모든 사람은 정해진 계급대로 인공부화소에서 대량 생산된다. 최상급의 알파 계급부터 최하층의 입실론까지 정해진 신분과 환경에 순응하고 만족하며 살아간다.
이들은 정해진 노동시간 이외엔 자극적이고 단순한 오락들로 시간을 때우는데 쾌락을 안기는 ‘소마’는 고통이라는 것을 대비한 이들의 상비약이다.
누구도 불만이 없는 듯 보이는 이 완벽한 유토피아에 어느 날 보호구역에서 거주하는 야만인 ‘존’이 초대된다. 그리고 야만인 ‘존’은 이 완벽한 유토피아를 경험하게 되는데...
올더스 헉슬리 Aldous Huxley (1894~1963)
저자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는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뛰어나고도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에 때로는 오만하고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한 그는 1894년 7월 26일 서리 지방 고달밍에서 토머스 헉슬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이튼과 옥스퍼드의 밸리올 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다. 소설가로서 더 널리 알려지기는 했으나 수필, 전기, 희곡, 시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21년에는 『크롬 옐로(Crome Yellow)』를 발표해서 당대의 가장 재치 있고 이지적인 작가라는 평을 들으며 위치를 굳혔다. 『멋진 신세계』는 193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미래 과학 문명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열여덟 살 때 완전히 실명했다가 차차 시력을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1936년 『가자에서 눈이 멀어(Eyeless in Gaza)』를 발표했다. 이는 헉슬리의 ‘후기파’ 성향을 지닌 첫 소설로서, 그의 작품 세계에서 분기점 노릇을 한다.
1958년에는 『멋진 신세계』의 예언적 주제들을 심도 있게 검토한 미래 문명사회 비판론인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를 발표했다. 활동 후반기에는 힌두 철학과 신비주의에 깊이 끌렸으며 이 경향이 작품들에 반영되었다.
그는 미국에 정착해서 살다가 1963년 11월 22일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어릿광대의 춤(Antic Hay)』, 『연애대위법(Point Counter Point)』, 『불멸의 철학(The Perennial Philosophy)』, 『루덩의 악마(The Devils of Loudun)』, 『인식의 문(The Doors of Perception)』, 『섬(Island)』 등이 있다.
각색/연출 고선웅
주요 경력
서울시극단 단장
전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
전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 총연출
작품
연극 <회란기>,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홍도>, <칼로 막베스>, <푸르른 날에> 외 다수
창극 <귀토>, <변강쇠 점찍고 옹녀> 외 다수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 <광주>, <아리랑> 외
수상 내역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연극 부문) (2021)
이해랑 연극상(2019)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2016)
동아연극상 대상(2015)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2015)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상(2014)
대한민국연극대상 희곡상(2012) 연출상(2011) 등
무대_남경식
음악_최우정 & AI
의상_차이킴 김영진
조명_백시원
영상_김혜민
소품_김수진
분장_장경숙
음향_안상룡
무대감독_김태근
조연출_서정완
조연출보_임황건
버나드 마르크스 役 박석현
존 役 김연수
무스타파 몬드 役 김태균
레니나 役 조시현
헬름홀츠 왓슨 役 김재선
토마킨 役 김근혁
린다 役이지현
싸르 役 김훈만
앙상블
김다우 김영노 박예리 양하영 엄태라 윤규빈 정사사 한윤구
[공지사항]
원작의 특성상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대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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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오픈 안내
유료회원 선구매: 1. 10.(화) 14:00 ~ 1. 12.(목) 13:00
일반회원 구 매: 1. 12.(목)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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