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프링페스티벌×모다페
[Choice of the Project Ⅱ 전미숙]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안무가 전미숙의 신작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시대, 예술가들의 변화를 마주하는 거의 새로운 태도
이제까지 없었던 '거의 새로운 춤'
스프링페스티벌의 주제는 [아트 & 사이]다. 예술(Art;아트)과 과학(Science;사이)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장르의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각 작품마다 국내 우수 제작진과 지역예술인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역동적인 축제로 재도약 한다
대전예술의전당과 (사)한국현대무용협회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스프링페스티벌×모다페가 선택한 젊은 안무가 정석순, 이동하, 박관정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안무가 전미숙이 두 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 두 작품은 2022 모다페(MODAFE, 국제현대무용제) 공식 초청작으로 중앙 무대에 진출, 지역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예술인 활동의 확장성을 더한다.
펜데믹 이후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현대인의 불안과 고뇌,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충돌하며 만들어지는 새로운 미래를 만날 수 있다.
예술과 과학이 경계를 허물며 선보일 예술세계를 기대해도 좋다
[거의 새로운 춤(Desalto Quasi Novus)]
안무 전미숙
출연 김보라 박상미 신창호 이정민 임샛별 장지호 정건 정태민 정하늘 차진엽 최낙권 최수진
이 작품은 불가항력의 외부구조에 대응하여 춤 창작자인 우리가 변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메타인지의 기록이다. 다름의 방식과 방법을 몇 개의 발제 작품들로 공론의 장을 구성하여 제안한다.
*특이점(Singular Point)
코로나19 이후의 지난 2년여는 춤의 존재 방식에 영향을 끼친 명백한 특이점이 될 것이다. 2세기에 걸쳐 공연장을 통해 예술을 표현했던 춤인류(Homo Desalto)들은 대면 만남과 소통이 어려워진 초유의 강압적 환경에도 급격히 적응해 가며, 다양한 자생적 변이들로 진화해 갔다. 펜데믹과 함께했던 ‘거의 새로운 춤’을 위한 ‘지금, 여기’의 투쟁의 경험들을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공유하고자 한다.
*심포지엄(Symposium)
고대 그리스의 심포지엄은 예술과 토론이 함께 하는 ‘향연’이었다. 향연으로서의 심포지엄을 제고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현존 심포지엄의 학술적인 토론장의 역할을 넘어선 춤을 통한 공연 예술적 토론을 다시 제안해 보고자 한다. 안무가는 이러한 심포지엄의 모더레이터(Moderator)가 되고, 네 가지 춤들은 옴니버스(Ominibus)로 무대에 펼쳐질 것이다. 컨템포러리 댄스는 동시대의 존재 방식의 증언자이자 제안자들이다. 결국 컨템포러리 댄스 공연은 동시에 춤의 존재 방식을 위한 심포지엄이 된다.
*존재를 위한 투쟁(struggle for existence)
안무자는 그간 섬세한 안무적 구조와 구성, 주제 의식을 관통하는 철학적 관점과 삶의 양면성을 일관되게 고찰해 왔다. 아무도 원치 않았던 코로나 재앙이 역설적으로 우리나라 새로운 춤을 위한 창세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 춤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무용수들과 거의 새로운 춤 (Desalto Quasi Novus)에 대한 공론의 장을 펼쳐보고자 한다. ‘존재를 위한 투쟁(Struggle for Existence)’은 ‘춤의 기원’을 위해서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다.
*출연진 가나다 순
안무 전미숙
안무가 전미숙은 매 작품마다 주제의식을 관통하는 선명한 철학적인 관점과 섬세한 안무적 구성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세대적 공감을 아우르는 주제 선정과 특유의 비판적이면서 유머러스한 접근은 삶의 양면성을 통찰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탁월한 역량의 무용수들과 함께 섬세하게 조율된 움직임을 안무하는 한편,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음악적 해석으로 실험적이면서도 관객의 호응을 받아왔다. 여전히 춤 교육의 통속과 자유, 포용에 대해 그리고 안무의 개별성과 경계에 대해서 고민한다.
1981년부터 현대무용단 탐에서 상임안무가와 무용수로 활동하다가 1998년 전미숙프로젝트 무용단을 결성하였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교수이자 안무가로 활동하며 한국현대무용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BOW)
티켓오픈 안내
유료회원 선구매: 2022. 2. 22.(화) 14:00 ~ 2. 23.(수) 13:00
일반회원 구 매: 2022. 2. 23.(수) 14:00 ~
[동반자 외 거리두기 좌석 운영]
- 본 공연은 동반자 외 거리두기(최대 4인 연석) 좌석으로 운영합니다.
- 예매 시스템 상 자동 좌석 띄우기가 불가능하여 좌석을 임의 배정하여 오픈합니다.
- 구매 가능한 연석 중 일부 좌석만 예매할 경우 관람 시 옆 좌석에 타인이 앉을 수 있으니 예매 시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지사항]
- 관심공연등록하시면 티켓오픈 시 알림 문자드립니다. (상단 관심 공연담기♡ 클릭)
- 코로나19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시즌 패키지를 운영하지 않으며 공연 개별 오픈으로 진행됩니다.
추후 패키지 운영 시 별도 공지하겠습니다.
- 본 공연은 객석 거리두기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관람등급 제한으로 인해 공연당일 관람이 불가하거나, 관람을 포기한 경우 예매취소 및 변경이 불가하오니 예매 시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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