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상설공연 지원사업 선정작
15:00 마당극패우금치 [청아 청아 내딸 청아]
여는 마당
배우들이 일제히 나와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재담을 펼쳐 관객들의 박수 유도, 공연 안내 등 관객들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있으면 신명 난 풍물 장단과 함께 배우와 풍물패의 소고춤, 풍물놀이가 펼쳐지며 공연이 시작된다.
본 마당
심 봉사의 개인 무, 선녀와 학, 곽씨 부인과 사랑 나눔 등 화려한 춤과 함께 본 공연이 시작된다. 태몽과 곽 씨 부인의 장례행렬, 젖동냥으로 자라는 심청이 이야기가 그림처럼 전개된다. 몽운사 화주승 덕분에 개천에서 살아난 심봉사는 눈 뜰 욕심에 덜컥 시주를 약속한다. 공양미 삼백 석에 인당수로 팔려가는 청이와 줄행랑을 친다. 모진 고생 끝에 한양 맹인잔치에 도착한 심봉사는 황후가 된 딸을 만나고 눈을 뜬다.
맺는 마당
심 봉사가 눈을 뜬 덕분에 모든 맹인이 눈을 뜨면 모든 세상 만물이 마음의 눈을 뜨게 되는 판소리와 군무가 추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