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스타가 바로 우주 대 스타!!
University(대학) + Star(인재) = Universe(우주) + Star(스타)
대전예술의전당은 점점 어려워져가는 지역 음악계의 기반 확장과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가는
관내 음악대학의 우수한 인재를 찾고 공연기회를 제공하고자 [유니버스타콘서트]를 마련했다.
Universtar는 University(대학교)의 Star(인재)가 Universe(전 세계)의 Star(스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낸 단어며,
지역대학교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여 함께 성장하고 살아가겠다는 대전예술의전당의 의지가 담긴 표현이다.
2021년은 유니버스타콘서트 원년으로 관내 총 4개 음악대학 졸업예정자 중
유망인재를 각 학교 학장 및 학과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출연자를 선정했고,
바이올린, 타악기, 성악, 피아노 등 총 8명이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인다.
파릇한 신인답게 이들이 펼치는 독특한 선곡과 연주를 기대할 만하다.
피아노 이석주(침신대)
F. Liszt Concert Paraphrase on Rigoletto S.434
바이올린 강희지(충남대)
J. Sibelius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 47
3rd. mov. Allegro, ma non tanto
피아노 양성수(충남대)
F. Liszt Apres une lecture du Dante: fantasia quasi sonata, S.161, No.7
바리톤 이영훈(목원대)
H. Duparc Le manoir de Rosemonde
채수남 별밤
R. Leoncavallo Opera ‘Paliacci’ 中 Si puo
INTERMISSION
피아노 윤하림(목원대)
H. Dutilleux Piano Sonata Op. 1
3rd. mov. Choral et Variations
바리톤 김기현(충남대)
R. Wagner Opera ‘Tannhauser’ 중 O du mein holder Abendstern
장일남 편곡 신고산타령
F. Schubert Erlkonig
피아노 김수연(배재대)
F. Liszt Totentanz for piano solo in d minor, S.525
타악기 김인호(목원대)
J. Monkman Rite of Passage
바이올린 강희지(충남대학교)
타악기 김인호(목원대학교)
바리톤 김기현(충남대학교)
바리톤 이영훈(목원대학교)
피아노 김수연(배재대학교)
피아노 양성수(충남대학교)
피아노 윤하림(목원대학교)
피아노 이석주(침례신학대학교)
바이올린 강희지 / 충남대
안녕하세요! 저는 동물을 사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하여 음악을 연주할 때 동물들을 생각하며 표현하곤 했는데요. 제가 연주할 곡인 시벨리우스 3악장은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말을 표현하며 열심히 달려볼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상상해보시며 음악을 즐기시면 좋겠네요.
타악기 김인호 / 목원대
대전예술의전당 기획프로그램에서 솔로연주를 하게 되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대전예당 무대진행 스태프로 몇 년째 아르바이트만 하다가 연주자로 무대에 오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유니버스타콘서트를 기회삼아 더 좋은 타악기연주자로 거듭납니다.
바리톤 이기현 / 충남대
‘시간은 금이다.’ 당신의 금을 나에게 투자한다면 저는 무엇보다 값진 스토리텔링을 하겠습니다. 그것은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당신의 값진 하루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악가이자 예술가가 되겠습니다.
바리톤 이영훈 / 목원대
동글동글 생긴 만큼 따뜻한 마음으로 노래하는 바리톤 이영훈입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요즘 저의 노래가 여러분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따뜻하게 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무대를 시작으로 진정한 우주대스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피아노 김수연 / 배재대
배재대 졸업생 대표인 저는 하얀 설국에 듣는 '죽음의 무곡'을 '삶과 환희의 무곡'으로 들리게 연주하고 싶어요. 청중에게 무한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김수연입니다.
피아노 양성수 / 충남대
고3때 피아노 전공을 시작하여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잘하고 싶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면 덜덜 떨려서 제대로 어떻게 치고 나왔는지조차 모르는 대전의 초짜 피아니스트 양피입니다. 이번 무대를 통해 덜덜 무대 공포증을 떨쳐내고 싶습니다.
피아노 윤하림
제가 연주할 곡은 프랑스 작곡가 앙리 뒤티외의 피아노 소나타 중 3악장(코랄과 변주) 입니다. 인간의 심오한 마음을 우주로 그려낸 듯 한 그의 음악은 음의 울림과 색채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제 연주를 통해 20세기 음악의 다채로움을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피아노 이석주
평소 친구들과 보드게임, 당구, 볼링 등 다양한 게임을 즐겨합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을 잘 만나지 못하지만 그만큼 연습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번 연주는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3막에 나오는 4중창을 리스트가 편곡한 작품으로, 패러프레이즈 기법을 통한 주제 선율의 자유로움을 중점에 두었고, 관객 여러분이 기존에 있던 오페라작품과는 다른 리스트만의 독특함을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