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송년음악회 프로그램 변경 안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감염 위험도가 높은 관악기를 제외한 현악 오케스트라로 규모가 축소되어 연주 프로그램이 변경됩니다.
관객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화려하고 경쾌한 클래식으로 마무리하는 2020년!
견고하고 아름다운 앙상블을 들려주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우아한 테크닉으로 음악을 완성하는 우나이 우레초의 지휘가 만난 2020 대전예술의전당 송년음악회를 통해, 힘들었던 2020년을 보내고 희망찬 2021년을 맞이하는 관객 모두에게 전달할 음악의 힘을 꼭 받아가길 바란다.
A. Vivaldi_ Violin Concerto \'The Four Seasons\'
비발디_ 사계
1. La primavera 봄
2. L\'estate 여름
3. L\'autunno 가을
4. L\'inverno 겨울
Intermission(15:00)
L. Janacek_ Suite for Strings
야나체크_ 현을 위한 모음곡
1. Moderato
2. Adagio
3. Andante con moto
4. Presto
5. Adagio
6. Andante
A. Dvorak_ Serenade for Strings
드보르작_ 현을 위한 세레나데
1. Moderato
2. Minuet. Allegro con moto – Trio
3. Scherzo. Vivace
4. Larghetto
5. Finale. Allegro vivace
지휘_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
지휘자 우나이 우레초 주비야가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문 오케스트라에서 꾸준히 연주 활동을 해온 훌륭한 연주자였다.
마에스트로 Sygmon Kawalla 의 지도아래 폴란드 쇼팽 음악대학에서 오페라 및 오케스트라 지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그는 매년 다양한 단체와 음악을 지휘하고 있다. 그의 데뷔였던 춘천시립교향악단 지휘를 시작으로 경북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Saint Petersburg State Symphony Orchestra, 톰스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무르만스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 관악단, KBS 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루마니아 National Radio Symphony Orchestra 그리고 베트남 국립교향악단, Saigon Philharmonic Orchestra등을 지휘하였고 최근 그는 지휘자로서 Bilbao Symphony Orchestra 그리고 Basque Country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와의 연주를 하였다. 그의 지휘는 음악평론가들의 극찬을 자아내게 하였다. \"우나이 우레초가 이끈 Basque Country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의 연주는 음악이 지닌 모든 어려움을 그의 엄청난 테크닉으로 우아하게 풀어나갔다. 여기 우리는 미래의 위대한 마에스트로를 모셨다.\" EMECE - (El Diario Vasco). 그는 또한 오페라 나비부인, 코시 판 투테, 리골레토, 라보엠. 헨젤과 그레텔, 호프만의 이야기, 라트라비아타,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과 구노의 파우스트 등을 지휘하였다.
2021년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일정, 그리고 Basque Country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와 CD 레코딩 및 연주 투어가 계획되어있다. 또한 그는 여러 오페라 단체들과의 오페라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현재 그는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이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이다.
협연_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
바이올린의 여제 안네 소피 무터로부터 “음악적 감성과 대범한 기교를 인상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재능을 가진 연주자이다.”라는 극찬을 받은 최예은은 다채로운 음색, 서정적인 표현력, 그리고 인상적인 기교로 이름 높다. 2005년 최예은의 연주를 우연히 접한 안네 소피 무터는 최예은에게 그녀의 장학재단 오디션을 제안하였고, 그 해 장학생으로 선발 되어 무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기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연주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데뷔 이래 앙드레 프레빈, 앨런 길버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켄트 나가노, 샤를 뒤트와,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등의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해왔으며, 뉴욕 필하모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로열 필하모닉, NHK 심포니, 뮌헨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악단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연주_ 대전시립교향악단
1984년 창단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3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최고의 음악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표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 중 하나로 성장했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섬세한 앙상블,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는 신선한 기획으로 주목받으며, 대전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그 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2004년에는 뉴욕의 카네기홀 등 미주 4개 도시의 세계적인 홀에서 순회 연주를, 2005년과 2015년에 한국 대표로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초청되어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연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2012년에는 한국 시립오케스트라 최초로 빈 무지크페어라인 골드홀 연주를 비롯하여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을 연결하는 유럽투어를 통해 세계화된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명성으로 2017년 프랑스 ‘생말로 페스티벌’, 독일 ‘쟈를란트 뮤직 페스티벌’과 프랑크푸르트에 초청받아 유럽인들에게 다시 한번 대전시향을 깊이 각인시켰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제임스 저드’, 전임지휘자 ‘류명우’, 수석객원지휘자 ‘마티아스 바메르트’ 지휘 체제를 갖춘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연간 80여 회의 연주를 진행한다. 연주 유형은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마스터즈시리즈’, 신인 발굴, 회원을 위한 특별연주회 등 다양한 기획과 눈높이를 겨냥한 ‘디스커버리시리즈’, 깊이 있고 섬세한 매력의 ‘챔버시리즈’,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힐링의 시간 ‘마티네 콘서트’, 원도심 주민들을 위해 펼치는 ‘해피클래식’을 비롯하여 연구소와 기업체, 각종 기관, 수험생을 위한 연주 등 나눔을 실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진행된다.
2020년, 더욱 앞선 기획력으로 깊은 감동과 유쾌함을 준비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대전시민의 사랑받는 친구로, 대전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교향악단으로,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