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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데리러갔더니 몽쉘이 심장사상충 판정나와서 맘이 아팠었습니다.
폐렴도 의심 된다고 하셔서 어제 오늘 이틀간 병원다녀왔어요. 폐렴도 맞구요 심장사상충도 맞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일단 폐렴먼저 치료시작하고 호흡기 나으면 심장사상충 치료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당분간 매일다녀야하네요.
병원에서 너무 불안해하고..환경이 계속 바뀌느라 적응못하다가 어제 새벽부터 이곳이 집이구나 인지를 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사료도 두그릇이나 먹고, 북어국도 많이 먹었어요. 약도 잘먹고 주사도 잘맞고요.
여전히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치료받다가 죽을수도 있다고 강조하시더라구요.
저는 죽더라도 보호소가 아니라 저희집에서 제품에서 죽으라고 데려왔습니다. 치료비 부담이 크지만..강아지 애견샵에서 사오는 비용이나 치료비나 비슷한거잖아요.
조금더 열심히 일하고 허리띠 **매면 아픈아이라도 치료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몽쉘이 많이 좋아졌어요.
조금전에는 방긋 웃어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