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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명소

사회복지기관의 효시 미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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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고려 말 회덕황씨 시조 황윤보가 건립한 ‘미륵원’은 서울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길목이었던 지금의 대청호 옆 마산동에 위치했다. 그의 후손들은 3대에 걸쳐 미륵원을 비영리로 운영하며 많은 선행을 베풀었다. 그 앞을 지나는 여행자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했고, 행처 없이 떠도는 노숙자들을 위해 구호활동을 벌이는 등 오늘날 민간 사회복지기관의 효시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후손들은 누각을 지어 이름을 남루(南樓)라고 짓고 여행객들이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황윤보 후손들의 선행은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았고, 후덕한 충청도의 인심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정인지·송시열 등 당대 명망있는 인물들도 이곳에 들러 칭찬하며 남긴 제영기(題詠記)를 미루어 볼 때 그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미륵원은 대전지방에 있던 7개 원(院·역과 역 사이에 설치한 일종의 여관) 중 가장 오래되었고 유명했으며, 또 그 유적지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 동·서 90m, 남·북 60m의 거대했던 터는 대청호에 수몰되어 그 웅장함을 볼 수 없지만 재실과 남루는 지금의 터에 복원돼 회덕황씨 가문의 선행을 느끼게 한다.

  • 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마산동 135-2
  • 전화 : 042-251-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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