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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연 [김덕수, 침묵이 만들어 내는 소리]1 - 사물신악(四物神樂) 기획
기획공연 [김덕수, 침묵이 만들어 내는 소리]1 - 사물신악(四物神樂)
공연일
2019-09-27 ~ 2019-09-27
시간
19:30
소요시간
90분
장소
큰마당
관람료
전석 1만원
등급
8세 이상 관람 가
주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주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문의
042-270-8500

공연정보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김덕수 명인이 예인으로서,

광대로서 살아온 한평생의 길을 시리즈 작품으로 이야기한다.

온 세계에 한국 문화예술의 힘을 각인시킨 업적과 공로를 기리는 동시에

미래의 한국 문화예술의 방향을 제시하고

세상을 두드리는 울림을 시민들의 가슴속에 심어준다.

지금까지 풍물 위주의 삼도 농악 가락이 많이 알려졌다면

새로운 시작의 초점을 무속에 두고 월드뮤직을 리드하는

우리음악 재창조의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



2019927() 19:30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물놀이의 새로운 지평! 세계 초연!


사물신악(四物神樂)



사물신악’: 과거와 미래를 잇고, 나와 세상을 밝히는 신명의 악()


사물놀이는 어느덧 40년의 세월을 보냈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이 위축되던 시절,

가장 단출한 타악앙상블 형태로 탄생한 사물놀이는 한국문화예술의 정체성 회복을 밝히는 희망이었다.

전통적인 풍물굿의 공동체 연희가 새로운 무대환경에 맞게 재탄생하면서

크나큰 시대적 호응을 얻었던 것이다.

세계 각지에 사물놀이에 열광하는 사물노리안(Samulnorian)'들이 생겨났으니

돌이켜보면 한류의 시작이기도 하였다.

더불어 우리 신명을 제대로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교육에 힘썼으며

미래의 전통예술을 책임질 수많은 차세대 명인들을 길러냈다.

또한 사물놀이의 40여년은 끊임없는 예술적 도전의 연속이었다.

전통타악의 창조적 연행은 물론

국악, 무용,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재즈, 서양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 등

참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수많은 실험과 창작을 이루었던 것이다.


2019, 사물놀이는 이제 사물신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으로 일컬어지던 풍물연희의 신명(神明)을 넘어서,

 ‘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차원의 신명으로,

그리하여 나와 세상을 밝히는 신명의 ()’이자

신성한 기운이 가득한 연희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40여년전 사물놀이를 만들었던 초심을 되살려

본래 가무악 종합예술이었던 연희를 새로운 예술형태로 창조하려는 노력이다.

이를 위해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 명인을 중심으로

동해안 별신굿의 일인자인 김정희 명인과 진도씻김굿의 전인(傳人)인 박성훈 명인을 비롯하여

김동원, 홍윤기, 양용은 등 사물놀이와 무속분야의 명인들이 함께 한다.

중견 전통예술인들과 다채로운 재능과 배경을 가진 젊은 연희자들이 뜻을 모았다.

이들이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그 속을 아는 이들을 설레게 할 것이다.

19782월에는 사물놀이의 역사적인 초연이 있었다.

20199월에는 사물신악이 역사적인 첫걸음을 뗀다.


사물신악! 이제 우리는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가장 새로운 예술을 맞이하게 된다.



사정에 의해 프로그램 및 출연자의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담당부서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2-02-28)
  • 문의전화 : 042-270-8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