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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_ 김예지

맑고 세련된 음색과 풍부한 감성으로 다양한 레퍼토리의 연주를 구사하는 플루티스트 김예지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 후, 목원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 및 졸업하였으며, 미국에서 최초로 현대음악 박사과정을 도입한 오하이오주의 볼링그린주립대학교 (Bowling Green State University)에서 전문연주자 과정 (Music Certificate), 석사 과정 (Master of Music) 및 현대음악 박사 과정 (DMA in Contemporary Music) 전 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수학하였다. 2012년 12월, “4인의 현대 플루트 작곡가 작품 안에서의 혼종성 (Hybridity in flute music of four contemporary composers)” 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볼링그린 주립대학교의 현대음악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졸업과 동시에 우수한 성적으로 미국명예음악인협회 (Pi Kappa Lambda) 정회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재학 중 강의 조교 (Teaching Assistant)를 역임하였고, 그 외에 Pro Musica Scholarship, Katzner Funds for Professional Development, MACCM grant 등 다수의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일찍이 이화콩쿨, 음악춘추콩쿨 등 국내 유수 콩쿨에서 입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미국 유학 중 워싱턴 플루트협회 (Flute Society of Washington) 영아티스트 컴페티션, 미국음악교사협회 (Music Teachers National Association) 영아티스트 컴페티션, 제 38회 볼링그린 음악 컴페티션 등에서 우승하였으며, 대학 재학 중 다수의 오디션을 거쳐 교내오케스트라 및 대전시립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귀국 후 2011년 대전공연예술공모사업 선정작 “뉴아티스트 콘서트” 독주회를 시작으로 영산아트홀 목요초청음악회 독주회, 2012년 금호아트홀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의 귀국독주회와 한밭신인음악회, 2013년 몰도바 국립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 협연, 2015년 독주회, 2016년 독주회 “Flute Plus” 를 비롯하여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서울로얄심포니, 대전클라리넷콰이어 와 협연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2013-2015 앨리스홀 “원더랜드 콘서트” 시리즈의 공연기획을 담당하며 연주자 뿐 아니라 공연기획자로서의 경험을 닦은 바 있다. 국내 활동뿐 아니라 싱가폴 스타인웨이 갤러리 초청독주회, 체코 야나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몰도바 국립방송교향악단과의 협연, 아시아플루트연맹 중국 심양 컨벤션과 도쿄플루트컨벤션, 스페인 등 세계각지에서 솔리스트와 앙상블 플레이어로서도 활발히 활동중이다.

현대음악전문 연주자로서, 20세기 이후의 클래식 현대음악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앙상블 트와씨를 창단하고 2011년부터 매년 쇤베르그, 메시앙, 조지크럼, 스티브 라이히, 존 아담스 등 현대음악의 중심이 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공연하며 국내 현대음악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이다.

뿐만 아니라,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와 서울로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트 주자로서 다양한 규모의 오케스트라 공연에 참여하고 있으며, 성남시향, 전주시향, 청주시향, 대전시향 등 다수의 연주에서 객원수석 및 단원으로 활발한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서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Dolce Powell Artist로 활동중이며, 국립강릉원주대, 가톨릭 관동대학교, 인천예고와 대전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목원대학교,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 대전예술고와 서울국제음악페스티벌 ＆ 캠프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