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 공연 소개

대전시립무용단 기획공연Ⅴ <天年之舞 천년지무>

흥겨운 가락과 화려한 군무(群舞)의 ‘소리와 춤’

전통과 창작을 소통으로 상생하는 대동의 우리 춤!

천년의 전통과 정서를 녹여내고 새천년을 향해 웅비하는 기상을 펼칠 아름다운 무대!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춤의 거장 채향순과 역대 연습지도자와 함께 우리춤과 가락이 어우러져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무대로 초대합니다.

■ 프로그램 소개

< 프로그램 >

❍ 푸를 청(靑) - <천몽(天夢) 단재의 꿈> 중에서 _ 안무: 신미경 구성: 김평호 출연: 대전시립무용단

천관에게 받은 신성한 힘을 지닌 칼을 높이 치켜들고 검무를 추는 사람들! 수없는 외세의 침략에 맞서 백성과 민족의 정기를 지켜냈던 조상들의 기개와 혼이 담긴 신성한 검무! 만주 벌판을 호령하던 고구려의 빛나는 칼! 이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휘두르는 칼이 되었다.

❍ 명가(眀嘉)입춤 _ 안무 : 양성옥, 출연 : 대전시립무용단

‘명가(眀嘉) 강선영’ 춤의 세계에 내재된 다채로운 춤사위로서 전통춤의 토대와 근간을 이루는 상체 사위, 하체 사위, 발디딤 사위로 표현된다. 한국 여인의 밝고 화사한 세계가 집약되어 있고 활달한 움직임과 절제된 움직임의 멋스러움은 경쾌하면서도 다양한 정서를 표현한다.

❍ 장한가 _ 안무 : 국수호, 구성 : 김평호, 출연 : 대전시립무용단

한량무 형식으로 정형인류 남무와 박금술류 기본의 이미지 형상을 바탕으로 국수호에 의해 재구성된 춤으로 옛 선비들의 풍류적 삶과 정신이 풍경처럼 펼쳐진다.

❍ 사랑가 _ 안무 : 김란 출연 : 이강용, 최은정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우리 전통 춤사위로 풀어낸 작품. 남⋅여 듀엣 작품으로 아름다운 춤사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 남도 소고춤 _ 안무 및 출연 : 김평호

김평호에 의해 브랜드화된 작품으로 남도의 풍류를 삶의 일부로 여기며 살아온 지역 특성의 영향과 전통 마당춤 一體 정서를 향유케 하여 뿌리 깊은 내면의 정수와 경지의 역량을 발휘, 탁월한 예술적 기질을 유감없이 토해내는 신명의 춤이다.

❍ 훈령무 _ 안무 : 강선영(원작 : 한성준), 구성 : 김평호, 출연 : 대전시립무용단

훈령무는 절도 있는 동작을 통해 절제된 형식미를 강조하면서도 당당하고 역동적인 춤사위를 통해 남성다운 힘과 기상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춤이다. 군대를 지휘하는 훈령 대장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한성준이 구한말 군대의 훈련 장면을 보고 착안한 것이다.

❍ 장고춤 _ 안무 및 출연 : 채향순

우리 전통예술에는 신명의 미학이 존재한다. 은근히 흥을 돋우다가 회오리처럼 휘몰아치는 한국적 신명의 미학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신명의 휘모리’ 작품으로, 장고를 맨 여인들이 느린 장단으로 흥청거리며 장고춤을 추다가 빠른 장단으로 몰아 도약하면서 흥을 돋우는 한국적인 신명을 대표하는 춤이다.

❍ 장구춤 장구야 놀자 _ 안무 : 김평호, 출연 : 대전시립무용단

우도농악 중 설장구 놀이를 바탕으로 안무가 김평호에 의해 재안무된 흥겨운 가락과 화려한 군무(群舞)의 ‘소리와 춤’의 극치를 보여주는 새로운 장구춤, 전통적인 농악을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한국무용으로 손꼽힌다.

■ 출연진 및 단체 소개

미래를 열어나갈 한국 예술의 중심!!

도약과 생동감이 넘치는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무용단은 37년 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대전시민과 호흡을 함께 하며, 과학, 문화, 행정, 교통중심도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연간 50여 회의 공연으로 지역 춤 문화 발전을 견인하며, 한국 춤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으며, 대전시민을 비롯하여 우리 지역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문화예술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2021년 김평호 예술감독 영입으로 한국무용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으며, 한국인의 숨결 속에 감추어진 역동성과 삶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의 대표적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평호

특별출연 채향순, 최은정, 이강용

출 연 대전시립무용단

※이 공연은 공연 단체의 사정에 따라 사전 공지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