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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합니다.

전시Exhibition

[2017 이달의 문화재_9월] 추수기 사진
[2017 이달의 문화재_9월] 추수기
  • 기간 2017-09-01 ~ 2017-09-30
  • 장소대전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 내
  • 주관역사박물관
  • 내용 음력 7월 중순경은 24절기 중 처서에 해당하는데 이 처서를 기점으로 더위가 물러가고 조석(朝夕)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게 된다. 『고려사(高麗史)』, 역(曆), 선명력(宣明曆)에는 ‘처서의 15일 간을 5일씩 나누는데 첫 5일 동안에는 매가 새를 잡아 제를 지내고, 둘째 5일 동안에는 천지에 가을 기운이 돌며, 셋째 5일간에는 곡식이 익어간다.’ 라고 하였다. 즉 처서가 지나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여문 곡식들을 거두어들이는 추수 '가을걷이'가 시작된다. 추수는 이삭이나 열매만을 따거나 줄기까지는 베는 일, 이를 말리는 일, 알곡을 떨어내는 타작까지를 말한다. 이는 사계절의 농사짓기와 관련하여 8폭으로 그려진 조선시대의 경직도(耕織圖)의 한 폭에도 잘 나타나 있는데 거두어들인 곡식을 도리깨를 이용하여 탈곡 하고 새로운 짚을 이용해 초가지붕을 개량하고 있으며 이를 지켜보는 이까지 표현되어 있다. 조선시대에 농사를 짓는 일련의 과정들은 국가의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일이었다. 또한 쌀이 세금을 내는 단위였기 때문에 농업경영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만들어진 추수기는 지주가 농지를 경영할 때 작성한 일종의 경영문서라 할 수 있다. 추수기에는 지주가 소작인에게 대여한 전답의 소재지와 자호 및 면적을 두락으로 표기하고 매년 각각의 수확량과 영농자금 등까지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주의 농장 경영방식의 정태적 실상, 변동의 추세, 소작인의 경제실태까지 소상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시된 추수기는 오늘날 동구의 내탑동, 오동, 직동 등에 해당하는 소재지 지번과 지목, 소작료, 소작인 등이 기록되어 있다. 한해의 추수기록만 남겨져 있어 수확량의 변동사항이나 농지 소유 규모의 변동은 비교해 볼 수는 없으며 작성자 또한 명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송정동에 세거한 은진송씨 늑천가와 내탑리에 세거한 경주김씨 충암가에서 기증•기탁한 집안의 문서로 1900년을 전후한 시기 대전지역 세거 문중의 농업경영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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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행사일시 주관 진행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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