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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자연을 느낄수 있는곳 한밭수목원

제목 꽃이름이 궁금할 때
작성자 오정균
작성일 2016-07-07 조회수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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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 아침 수목원에 들러 운동 겸하여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꽃을 감상한 후 출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수목원에 피고 지는 꽃들을 지켜보는 재미에 매일 매일이 기대되는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그렇지만 옥에 티랄까, 수목원에 아쉬운 점이 딱 한가지 있어서 망설이다가 이곳에 적어 봅니다.

계절별로 피고 지는 꽃들을 살펴 보느라 참으로 즐겁게 바쁜 나날인데, 그러다보니 꽃이름을 알고 보자는 욕심이 새록새록 생겨 나서 식물도감도 사서 찾아보고, 인터넷도 뒤적여 보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책이나 인터넷 서핑을 통해서도 답을 못 얻는 경우가 있어 답답할 때가 적지 않습니다. 오늘도 며칠간 비때문에 수목원을 못들렀기에 서둘러 한밭수목원을 찾아 서원을 서너바퀴 돌며 꽃을 살피는 중에 이름을 알 수가 없는 꽃이 있어 이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물론 이 글을 적기 전에 인터넷 사이트를  뒤적이며 궁금증을 풀고자 했으나 어디에서도 답을 얻을 수 없어서 번거롭지만 부득이 여기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꽃의 위치는 서원, 봄에 홍매화가 군집되어 피어 있던 곳 언저리에 있는 꽃입니다. 나리꽃 군락지 뒤에 있는, 크기가 작은 노란 꽃인데, 망종화인가 싶어 비교해 보았지만 망종화는 아닌 것 같아 꽃이름을 알고 싶어 여쭙니다. 사진을 파일로 첨부하였으니 보시고 이름을 알려 주셨으면....

기왕에 이곳을 들렀으니 한 가지 건의말씀을 올리자면, 저처럼 수목원의 꽃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해 주시면 어떨지? 가뜩이나 바쁘실텐데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저처럼 말없는 가운데 정말 고마운 마음으로 한밭수목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수목원을 더욱 더 예쁘고, 곱게 가꾸어 주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