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자연을 느낄수 있는곳 한밭수목원
제목 | 우리꽃 전통생활 식물 전시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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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지은 | ||
작성일 | 2017-08-21 | 조회수 | 3036 |
안녕하세요? 주말에 한밭수목원을 다녀온 대전시민입니다 ^^ 세상에, 수목원을 갔더니 '우리꽃 전통생활 식물 전시회'를 하고있더군요. 원래도 잘 조성되어있던 우리 한밭수목원이 정말 예쁜옷을 입었더라고요! 8월 7일부터 시작된 전시회.. 이제야 알았네요. 정말 8월 한달은 날씨가 미친듯이 더웠죠~ 어쩜 그런폭염도 없을만큼 세상 더웠지요. 그래서 저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대전시민분들도 한밭수목원으로 나들이 갈 생각을 못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이어지던 폭염이 지나 햇님과 먹구름이 싸우듯 폭우가 쏟아지던 며칠이 지나고 이제야 좀 선선해진 바람이 불어옵니다. 낮이든 저녁이든 아이들 손잡고 나들이하기 정말 좋은 날씨가 시작된듯 합니다. 특히나 전시회속에서의 작은이벤트~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화살던지기와 사방치기, 그리고 그 옆에 준비된 윳놀이 사주풀이는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이벤트인것 같습니다. 또 !!! 정말 지금은 사라진 봉숭아물들이기!!!!!!!!!!!!!!! 이 체험은 정말 귀한 체험인것 같습니다. 요즘 네일아트하는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와 옆에 수많은 봉숭아꽃에서 직접 따서 빻은다음에 랩핑해주시던데... 정말 요즘 해볼 수 없는 체험이네요! 새끼손가락에 물들여서 겨울까지 유지하면 사랑이이루어진다? 뭐 이런 옛말을 떠올리게합니다 ㅎㅎ 이렇게 즐거운 이색체험들과 또 아름다운 우리꽃 전시회가 이제막 햇빛과 빗물을 다~ 받고 활짝피어있는데 .. 27일이 마지막 전시회더라고요.. 너무 아쉬운것같습니다. 사실 수목원 이용 후기이기도 하지만. 얼마남지 않은 전시기간에 너무 아쉬워서 글을 남깁니다. 전시된 우리 꽃들이 이제 얼추 다 져서 전시회가 마감이 되는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일요일(20일)에 가서 보니 아직도 이름모를 열매들도 주렁주렁 꽃들도 활짝활짝 피어있더라고요. 폭염에 폭우에.. 정말 나들이 하기 힘겨운 날씨를 보낸 우리꽃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해볼 수 있도록~ 전시회기간이 연장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주말 한밭수목원 나들이 후기를 마칩니다 ^^ 짝짝짝(?) 오는 주말에도 꽃구경 가야지! 그런데.. 거기 열려있는 열매.. 따와도 되나요? 참외도 있고 호박처럼 생긴 오이도 있고 그렇던데...ㅎㅎ 안되 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