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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문화

  • 제목 권선택 대전시장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 강력 요구
  • 담당부서 공보관
  • 작성일 2015-01-21

권선택 대전시장이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에게 KTX 호남선의 서대전역 경유 당위성을 직접 전달하면서 사태 해결의 전면에 나섰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0일 코레일청사에서 열린 '2015년 철도인 신년교례회'에서 동석한 서승환 장관과 최연혜 코레일사장 등에게 “대전 인구의 3분의 1이 호남사람이고, 서대전역 이용하는 사람만 하루 5,700명”이라며 “KTX는 대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장관님이 잘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0일 코레일청사에서 열린 '2015년 철도인 신년교례회'에서 KTX 호남선의 서대전역 경유 당위성을 역설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20일 코레일청사에서 열린 '2015년 철도인 신년교례회'에서 KTX 호남선의 서대전역 경유 당위성을 역설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서대전역 이용객 연 190만 명, 광주 송정역보다 많아

KTX 서대전역 우회 통과 논란은 오는 3월 KTX 전용 호남선 1구간(오송-익산-광주) 개통에 따라 가열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서대전역을 거쳐 목포와 여수로 향하는 KTX는 하루 50여 회 운행되고 있는데요. 오는 3월 KTX 호남선이 개통하면 하루 80여 회로 증편됩니다.

그런데 이번 개통에 맞춰 코레일과 국토교통부는 전체 KTX 호남선의 20% 정도만 서대전역에 정차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여기에는 새로운 KTX 호남선 분기점이 될 충북 오송과 운행시간 단축을 요구하는 전라권 지자체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서대전역 경유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설 KTX 호남선 노선도 
[신설 KTX 호남선 노선도 / 코레일 제공]


KTX 서대전역 우회는 있을 수 없는 일

KTX 서대전역 이용객은 한 해 189만 명(2013년 기준)으로, 같은 기간 광주 송정역 이용객  121만 명을 압도합니다.

이는 서대전역이 KTX 호남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을 입증하는 것이고요. 여기에 충남 논산역과 계룡역 이용객을 더할 경우 서대전역 경유 필요성은 더욱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오는 3월 KTX 호남선 1구간 개통을 앞두고 서대전역 경유 차량을 대폭 감소(전체의 20%만 경유)하는 방침을 세운채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데요. 전라권 지자체와 정치인들이 일제히 운행시간 단축을 이유로 모든 차량의 오송-익산 직통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역 정치권 및 전문가와 협조해 서대전역 경유 50% 이상을 관철시키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울러 서대전역 경유는 호남과 충청의 상생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 횟수를 지역 여론과 내부 검토 등을 거쳐 내달 중 결정할 예정입니다.  

 

KTX 
[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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