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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과학

  • 제목 4·19혁명 도화선 대전시민 3․8민주의거
  • 담당부서 자치행정과
  • 작성일 2018-04-19

국민의 힘으로 독재자를 쫓아낸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횃불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4·19혁명의 도화선이 바로 대전이었단 사실!

1960년 3월 8일 대전의 학생과 시민 1,000여 명이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를 타도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당시 이승만 정권은 친일파 청산과 국가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외면하고 이데올로기를 악용한 국민탄압과 부정축제에 열을 올리며 나라를 위기에 빠뜨렸습니다.

이에 대전시민은 이날 시내에 모여 결의문을 선포하고 대정부 투쟁에 돌입했는데요. 하지만 일제경찰의 후신과 다름없는 당시 경찰은 무차별 폭력으로 탄압하며 수많은 시민을 불법 연행했습니다.

1960년 3월 중구 대흥동에서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는 대전시민과 학생들


1960년 3월 독재정권에 항거하는 고등학생에게 진압봉을 휘두르는 경찰
[1960년 3월 중구 대흥동으로 추정되는 골목에서 독재정권에 항거하는 중고생에게 진압봉을 휘두르는 경찰]


대전시민은 이 같은 폭압에 굴복하지 않고 10일 다시 모여 폭력진압에 저항하며 경찰과 투석전을 벌이는 가두시위로 맞섰는데요.

이 소식이 외부로 전해지면서 3월 15일 부정선거 때 전국적인 민중항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택수 대전시 정부부시장은 19일 동구 목척교 ‘4·19혁명 진원지 표지석’에 헌화하고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에 참석했습니다.

19일 동구 목척교 ‘4·19혁명 진원지 표지석’에 헌화하는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
[19일 동구 목척교 ‘4·19혁명 진원지 표지석’에 헌화하는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바꾼 4·19혁명의 시작은 대전시민의 3․8민주의거”라며 “3·8민주의거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되새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자치행정과(042-270-4116)으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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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사항은 대전시 콜센터 "042 - 120"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