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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현안사업이 이번 대선에 공약으로 반영되도록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1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3월 정례브리핑을 열고 제19대 대선 공약화 발굴과제 20건을 공개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대선에서 각 후보의 공약사업으로 '대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를 마련했는데요.

이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충, 시민이 행복한 문화 복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등 네 가지 테마로 구분해 각 후보에게 전달했다"며 "이번 기회에 대전의 발전 의제가 주요 공약에 포함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은 홍도과선교 개량공사에 따른 교통대책,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전국 최초 효문화진흥원 출범 등 이달의 주요 시정을 설명했는데요.

특히 홍도과선교 공사와 관련해 "공사기간 동안 불가피한 교통통제로 시민의 불편이 우려된다"며 "우회로를 개설하고 사전에 충분히 알려 불편을 최소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유성구 용산동 관광휴양시설 입점 계획 검토, 대덕과학문화센터 개발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1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3월 정례브리핑을 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21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3월 정례브리핑을 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모두발언

반갑습니다.
많이 오셨네요.

봄은 왔는데 정국이 얼어붙고, 대선이 진행되고 있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 있습니다.
하지만 시정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현안사업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자료는 네 가지입니다.

제19대 대선 대비 발굴과제 공약화 추진


첫 번째는 19대 대선관련 지역 발굴과제를 공약화하기 위한 노력인데요.
현재 20건 정도를 추렸습니다.
앞서 충청권 시도지사 간담회도 하면서 정책을 개발해 이미 전달됐고요
이번 기회의 대전발전 의제가 빠짐없이 반영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강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표지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입니다.
미래 성장 동력 확충, 시민이 행복한 문화복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등 4가지 주제로 분류했습니다.

첫째는 미래 성장 동력 확충입니다.
지금 제4차 산업혁명의 논의되고 있는데, 우리시가 4차 산업 특별시가 되자는 것인데요.
미래 융복합 사업단지 만들자고 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대덕에 4차 산업 특화단지를 만들자고 제안해 많은 공감대를 얻었고요.
또 대전이 국방산업에 전력하고 있는데, 안산단지에 국방중소기업을 전담하는 국방중소벤처진흥원을 설립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로벌 특수영상산업 클러스터 구축입니다.
HD드라마타운이 오는 9월 오픈 예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는 VFX를 개발하는데요.
VFX는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는 사전시각화센터입니다.

또 특허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지식재산플라자 건립도 추진합니다.
특허와 관련된 6개 기관이 아직 서울에 있는데요.
이들을 모아서 지식재산진흥원을 설립하자는 것입니다.
또 대덕특구 활성화 위해 규제개선은 건폐율과 용적률을 상향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음은 시민이 행복한 문화 복지 관련입니다.
이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에도 제안했던 것인데, 해결이 안 돼서 연속해서 제안하는 것입니다.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조기 활용이 있고요.
300병상 규모 대전의료원 건립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 철도박물관 건립은 정권이 바뀌어서 완성되지 못한 것인데요.
어린이재활병원은 현재 서울에만 있어서 많은 이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요.
대전에 150개 병상 규모 거점병원 설립을 추진합니다.
또 나라사랑테마파크 조성은 대전현충원 일원에 안보, 호국, 보훈에 관한 테마단지를 만드는 내용입니다.

교통에 관해서는 대전 순환 교통망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끊어진 도로망을 잇는 것이 공약화 되도록 할 것이고요.
호남선 고속화사업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데, 조기 착공토록 하고요.
트램도 국가가 관심을 갖도록 잘 추진하겠습니다.
또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인입선로 이설, 하수처리장 조기 이전 등도 건의했습니다.


홍도과선교 개량공사 관련 교통대책


다음 두 번째로 홍도과선교 개량공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사업은 홍도과선교를 자하화 하는 사업인데요.


홍도과선교 지하화사업 조감도
[홍도과선교 지하화사업 조감도]


이에 대한 관련 교통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본 공사는 삼성동 성당네거리부터 홍도네거리까지고요.
오는 7월 착공 예정입니다.
때문에 착공 3개월 전부터 교통대책을 추진해아 되는데요.
33개월 간 통행이 차단됩니다.
공사비 수억 원을 절약하기 위해 입찰방식을 변경해서 조금 늦어졌습니다.
교통대책은 일반차량 우회, 버스노선 조정 등 두 가지 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우회도로는 4곳이고요.
이에 대한 안내판을 집중 설치하고 사전에 충분히 고지해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습니다.


홍도과선교 공사기간 우회도로
[홍도과선교 공사기간 우회도로]


그래도 걱정입니다.
상당기간 통행이 통제돼 혼란이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홍보가 가장 중요하고요.
가변 교통정보판 6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가속

세 번째는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입니다.


평촌산단 계획도
[평촌산단 계획도]


이 사업은 지난 10년 동안 지연되다가 다행히 지난 2월 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결과가 양호하게 나왔습니다.
또 정책적 조정 면에서도 적정 수준으로 나왔고요.
심사가 원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설계를하고 내년에 착공, 2020년에 완공할 예정이고요.
이곳은 금형산업 특화단지가 될 것 입니다.
금형공장은 중소형규모가 많기 때문에 실수요자 위주로 단지를 조성하고요.
지역 내 뿌리산업진흥센터도 유치하려고 합니다.
중앙부분 지원시설용지 때문에 애를 먹었었는데, 사업성을 높여 해결했고요.
사업이 완성되면 대덕구 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전국 최초 효문화진흥원 본격 출범

다음은 효문화진흥원 출범에 관한 것입니다.


대전효문화진흥원 조감도
[대전효문화진흥원 조감도]


전국 최초 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데요.
대전시가 1호고요.
2호는 경북 영주에 소규모로 진행 중입니다.
국비 50%, 시비 50%가 투입돼 그동안 공사를 진행, 이달 31일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곳은 노인공경과 효 실천을 주목적으로 하는데요.
효에 관한 연구, 교육, 체험 등 3대 중점과제로 운영됩니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시설이어서 논란이 되는 것도 꽤 있습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는 운영 중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고요.
이곳은 전국적인 시설입니다.
열심히 홍보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 장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오는 31일 개원식 때 오셔서 같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엔 뿌리공원도 있어서 상당히 특화될 것입니다.
전국 명품시설로 발전시키겠숩니다.

☞ 첨부파일을 내려받으면 3월 정례브리핑 자료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질의응답 요약

질문 : 현대백화점이 용산동에 아울렛을 개발하면서 원래 호텔용지를 저렴하게 분양받아 800억 원에 샀던 땅이 2000억 원까지 올라  시세차익이 예상되낟. 이익에 대한 환수 필요성은 어떤 것이 있나?
권선택 대전시장 : 그동안 이 지역이 논란의 중심이 됐습니다.
저도 고심이 많았습니다.
굉장히 신중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5년 현대백화점의 아울렛 계획이 반려된 후 다시 제출한 제안상태를 검토하는 것인데요.
앞으로 이뤄질 절차가 많습니다.
주민공람, 설명화,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거쳐야 하고요.
우리가 이번 건을 접수한 배경은 애당초 제시됐던 문제가 상당수 해결됐기 때문입니다.
우선 용도면에서 변화가 있어 복합용도로 바뀐 것인데요.
숙박, 관광, 휴게 등 문화시설이 함께 배치됩니다.
이것은 진전된 내용으로 평가됩니다.
당초 목적인 관광휴양시설 용지에 부합하는 것이고요.
두 번째 포인트는 지역상생 부분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현대측에 이곳을 개발할 때 원도심 정책, 청년정책과 연결시키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대측은 일정부분 상생기금을 내놓기로 했고요.
또 가급적 프리미엄 매장으로만 조성해서 기존 지역경제와 차별화 둬야 한다고 했고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의 30%를 지역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토록 했고요.
또 1800명 지역민 고용도 누차 얘기했습니다.
이 지역은 10년 이상 방치된 곳입니다.
개발이 지체되면서 이 지역이 방치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해 그동안 시의회에서도 여러 번 건의했습니다.
마침 지난 17일이 시안, 데드라인이었습니다.
일각에서 개발 특혜를 언급하는데, 기업이 오면 항상 그런 논란이 있습니다.
그래서 타 지역 사례 등을 많이 검토했고요.
현대백화점의 전국 유사사업을 비교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많은 시세차익이 난다고 해서 검토했는데, 실제로는 여러 제안요소가 있습니다.
공시지가, 건폐율, 용적률 등에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요.
목적과 방향이 정해져 있는 곳이라 분할매각도 안 됩니다.
시세차익이 얼마나 있냐고 따져볼 때 타 지역과 비교해 과대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우려하는 부분은 충분히 알고, 상생화와 지역화가 되록 록 추진하겠습니다.
지역 관점에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질문 : 효문화진흥원 건립 중 가장 중점을 둔 부분과 주차대책 등 운영방안을 알려달라.
권선택 대전시장 : 이곳은 대한민국 최초로 운영되는 효 관련 시설입니다.
효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고요.
외국 석학도 대한민국 효 문화를 높이 평가하잖아요.
그런 효 문화를 현대적으로 승화시켜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효문화를 발전시키는 곳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효에 대한 연구, 교육, 체험, 세 가지 관점에서 운영됩니다.
아직은 연구기능 취약한데, 차차 이를 보완 발전시킬 것이고요.
주차장은 총 42대 규모고, 인접에 천변주차장이 있어서 부족하진 않을 것입니다.
부족한 안내판을 보완하고, 고속도로에서도 안내 되도록 보완할 것이고요.
정식 가동되면 보다 박진감 있게 운영될 것입니다.

질문 : 시설 관람료가 어른 3000원이다. 볼 것이 뭐가 있는지, 관람료가 필요한가?
권선택 대전시장 : 보기에 따라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단  공짜라고 하면 잘 안 오게 되잖아요.
운영 원가에는 못 미쳐도 일부 이용하는 대가가 있어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관람할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부담해야 정식으로, 제대로 관람하면서 교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정도 수준이면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것입니다.

질문 : 대덕과학문화센터 8년째 방치 중인데, 이에 대해 올해 과학기술라운드테이블에서 나온 의견이나 개발 계획은?
권선택 대전시장 : 목원대 측이 개인과 계약을 맺었다가 성사가 안 되고 수포로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당초 과학자도 공공성 있는 과학특화시설 등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것을 담아서 과학커뮤니티센터로 개념을 정리했는데요.
그런데 토지비용 300억 원, 시설 200억 원이 필요해, 이러면 시비로는 도저히 안 되기 때문에 정부 보조사업으로 추진하자고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재원확보를 어떻게 하냐가 관건입니다.
새 정부와 논의할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관점은 이 시설과 사이언스콤플렉스의 기능이 일부 중복 되는지입니다.
이를 어떻게 차별화 할지 의견수렴과 전문가 검토를 거칠 것입니다.

질문 : 숙원사업인 대전의료원 추진상황 궁금이 궁금하다.
권선택 대전시장 : 대전의료원 건립 계획에 있어 시설 운영에 따른 적자로 기재부 예타 장벽에 막혔습니다.
그런데 공공의료원처럼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은 한 번에 통과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우리도 오는 11월 정도에 다시 예타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인데, 이 때 대전의 특성을 반영한 추가 내용과 적자 해소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의 중심은 대덕특구와 연계하는 것입니다.
비록 정부에서는 소극적이지만, 공공의료는 어려운 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의료관광은 작년에만 8000명이나 왔었는데, 최근 사드배치 문제로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합니다.
단체방문은 이미 다 막혔고요.
개별로 오는 경우는 다소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의료관광 대상을 동남아, 러시아 등으로 다변화시켜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중국에 의존했던 의료기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돕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질문 : 용산동 현대아울렛과 관련해 시민단체는 지역 상생기금 정도로 원도심이나 인근 소상공인 피해에 대처할지 의문을 갖는다. 또 현대 측은 지역법인 설립에도 부정적이지 않나?
권선택 대전시장 : 어떤 정책에 대해 100%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일부에서 우려와 문제점을 제기하면, 이들 관점에서 또 강도 있게 검토하는 것이고요.
이번은 나름 애당초 계획보단 상당히 진전된 계획입니다.
시장으로서 한 지역을 그냥 방치하는 것은 책임있는 자세가 아닙니다.
이제 정식으로 검토하는 단계입니다.
상생기금도 있고, 늘 얘기하던 것이 신도심에서 이뤄지는 것이 원도심에 주는 영향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번도 정책이 연결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법인의 경우 신세계가 했었는데요.
이것은 여지가 있기 때문에 논의하겠습니다.
상징적 측면, 실질적 측면을 고루 따져볼것이고요.
현대 측은 전국에 유통망을 크게 갖고 있는데, 지역적 관점에서 이를 검토하고 논의할 것입니다.

질문 : 취임 당시 현대아울렛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시민단체는 지금도 우려하고 있는데, 부정적 입장이 바뀐 바뀐 결정적 계기는?
권선택 대전시장 : 마음이 바뀐 게 아니라 내용이 바뀐 것이지요.
그 때는 아울렛 단일 매장으로 계획됐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진전된 부분은 아까 말씀 드린 것들입니다.
문제점만 제기해서 무조건 안 된다는 태도는 아닙니다.
상생하고, 지역 살리고, 공공을 위해 보완을 시켜서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정적이고 우려되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 책무가 아니겠습니까?

질문 : 처음 판매시설이었고, 지금 호텔, 컨벤션 등 일부가 추가됐다고 목적 자체가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다. 현대아울렛이라는 판매시설은 그대로 아닌가?
권선택 대전시장 : 우선 매장 면적이 줄었고요.
매장 종류도 차별화를 위해 프리미엄급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호텔, 컨벤션시설, 테마파크 등이 들어갔고요.
바뀐 것이 많습니다.
이런 문제는 자꾸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이해와 도움 바랍니다.

질문 : 도안호수공원 3블럭 분양이 임박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발방향을 결정한다고 말했었는데, 이제는 풀어가야 하지 않나?
권선택 대전시장 : 현재 그곳은 실시계획이 변경됐고 환경성을 검토 중입니다.
공급방식을 결정해야 하는데, 1~2 블록이 남아있습니다.
이것을 민간에서 할지 말지에 대해 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공공개발은 공적자금 확보로 공익사업을 할 수 있고요.
민간개발을 하면 민간경제 활성화와 주택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이곳이 친수구역이어서 국토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민간과 공공의 조화 필요할 것입니다.
또 중요한 것은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것이고요.
이런 면에서 검토 중입니다.
관련 조정위원회가 몇 차례 진행 중인데 아직 결론을 못 내렸습니다.
또 제가 결정해도 국토부장관이 승인 안 하면 못하는 것이고요.
이를 잘 고려해서 최종 승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용산아울렛과 관련해 현대 측은 지역 상생기금으로 60억 원을 제시했다. 지역입장에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아울렛의 수익금으로 소상공인 기금을 출연 받는 방안 같은 것이 있나?
권선택 대전시장 : 그곳은 현대 측의 땅입니다.
신세계는 우리가 빌려준 땅이고요.
근본적 차이가 있습니다.
기업이 지역에 오면 기여를 하라는 관점에서 논의해왔습니다.
전국의 사례를 보며 우리 지역이 튀지 않도록 협의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관점에서 협의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지역에 영향주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 평촌산단에 금형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환경적으로 안 좋지 않나?
권선택 대전시장 :
금형은 뿌리산업이고, 굉장히 중요함에도 영세하고 시설화가 안 돼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시는 대덕특구의 첨단기업을 받쳐주는 게 뿌리산업입니다.
의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소흘히 취급 받았고요.
그래서 이번에 집적화로 협동화단지를 만들자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모여야 대덕특구와 효율적 연계가 되고요.
그리고 금형산업의 공해는 과거에 비해 기술 진전 등을 많이 좋아졌습니다.
입주기업의 기준을 엄격하게 운영할 것이고요.
여러 가지 내부 기준을 만들고 선별할 것입니다.
금형산업은 모든 산업의 뿌리이고, 뿌리가 건강해야 전체가 건강하게 됩니다.

공공누리 제2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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