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하늘다람쥐, 수달, 새매, 이끼도룡농, 감돌고기….

우거진 숲, 깊은 계곡에나 있을 법한 동물이 대도시 대전에도 살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만큼 우리 대전의 자연환경이 좋다는 방증인데요. 좋을수록 더 아끼고 보전해서 후세에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대전시가 이달부터 식장산, 금수봉 등 자연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설정하고 생태계변화관찰 사업을 진행합니다.

앞서 2015년 대전시는 자연환경보전조례를 개정, 지난해부터 생태계변화관찰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장태산, 계족산, 유등천, 추동습지 등 곳곳에서 하늘다람쥐, 감돌고기, 수달, 새매 등의 희귀 동식물 생태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 2년차 사업은 갑천, 식장산, 보문산, 금수봉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곳에서 포유류, 식생 등 5개 분야에 걸쳐 현지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전시는 2014년 우리시 깃대종으로 하늘다람쥐, 이끼도룡뇽, 감돌고기를 선정, 생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깃대종 : 생태·지리·문화·사회적으로 그 지역을 대표하는 동식물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환경정책과(042-270-5442)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