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이달 발표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담긴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대전시는 시정과 국정의 동조화로 현안사업 추진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은 6일 국회를 찾아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원장을 만나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추진 등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6일 국회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단을 만난 권선택  대전시장]

이번 만남은 이달 중 열릴 예정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5개년 계획 발표에 앞서 우리시 현안사업이 국가정책에 최대한 많이 포함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대전의료원 설립 등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정부와 지방의 협치를 강조하며 대전에 관한 대통령 공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습니다.

[6일 국회를 찾아가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원장에게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시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발표되면 즉시 우리시 주요사업과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내달부터 당정협의회,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역량을 결집할 방침입니다.

한편, 대전시는 새 정부 출범이후 지역공약이 국정과제로 반영되도록 국정기획자문위원장 면담, 대통령공약 실행협의회 구성, 국회의원 간담회,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비전선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