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도시구조 변화에 따른 노선 변화,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하루 평균 41만 명이 이용하는 대전 시내버스 노선이 수요에 따라 진화하고 있습니다.

[대전 시내버스]

시내버스 노선 수요 맞춤형 개선 추진

대전시는 이 달부터 유성구 노은동, 서구 관저동, 중구 태평동, 동구 용운동 등에 대한 시내버스 노선운영개선안 주민설명회를 진행 중인데요.

이번 개선안은 크게 3분야로 진행됩니다.

노선 신설 및 배차간격 조정
노은, 관저, 죽동 등은 신규지구 개발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기존 노선의 배차간격 단축으로 입주민의 이용불편을 완화시키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혼잡해소 탄력운행
한밭대로 등 관내 7개 간선도로를 경유하는 노선의 경유 출퇴근시간 때 이용객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승차불가 사태까지 발생하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혼잡시간 대 차량을 집중배차 합니다.

환승거점 노선 편성
서구 기성동과 진잠동 등 외곽지역 소 수요 다 노선 지역을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Hub&Spoke’ 방식을 도입, 기존 배차간격을 절반수준으로 단축시킵니다.
※ Hub & Spoke노선 : 자전거 바퀴처럼 환승거점(Hub)으로 집중시킨 다음 각 목적지별(Spoke)로 운행하는 형식

[Hub & Spoke 개념이 적용된 노선도]

시내버스 512번 경유노선 조정

대전시는 시내버스 512번의 노선을 동구 아름다운복지관을 경유토록 조정했습니다.

이번 노선 조정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마련됐는데요.

이를 위해 대전시는 동구청, 버스운송사업조합, 한국도로공사 등과 논의해 노선 변경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512번 노선 변경도]

이에 따라 512번은 동구 아름다운복지관을 종점지로 삼게 됐고요. 나머지 운행노선은 기존과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버스정책과(042-270-5814)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