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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복지

  • 제목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청년대전 '대청넷' 발족
  • 담당부서 정책기획관
  • 작성일 2017-02-23

“우리는 함께 꿈을 꿉니다!
  우리는 함께 미래로 나아갑니다!
  우리는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청년대전입니다!”

2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울려 펴진 대전 청년들의 목소리, ‘대청넷(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의 청년대전 선포식 현장입니다.

2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청넷' 청년대전 선포식
[2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청넷' 청년대전 선포식]


청년이 만드는 청년정책

대청넷은 올해 대전의 역점사업인 청년정책을 함께 할 청년들의 모임인데요. 102명으로 구성된 제1기 대청넷은 이날 선포식을 갖고 대전의 청년정책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활동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대전의 청년을 대표해 미래지향적 청년문제 발굴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이를 위해 활동공간, 주거, 문화예술, 진로, 소통 등 9개 분과에서 세부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실천가능한 정책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2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청넷'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2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청넷'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토크쇼 ‘청년대전에 바란다’

이날 선포식에 이어 곧바로 권선택 대전시장과 대청넷 위원들이 ‘청년대전에 바란다’를 주제로 토크쇼를 가졌는데요. 평소 청년들이 궁금하거나 건의할 것을 모은 질문을 무작위로 추출해 즉석에서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간략하게 모아봤습니다.
 
대청넷 : 충남대와 목원대에서 도시철도 유성온천역이 멀어서 불편해요.
권선택 대전시장 : 현재 대중교통이 취약해 이용이 불편한 곳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크게 도시철도와 시내버스가 있지요.
시내버스는 올해 50여 대 증차해 승객 과다지역을 중점보강하고요.
도시철도 정책 중에는 유성온천역에서 목원대, 충남대를 연결하는 트램 시범노선을 진행 중입니다.
또 심야버스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꽤 있는데요.
그래서 작년에 이를 검토하며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 중인데 우선 맞차를 늦추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대청넷 : 현실적인 창업 지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 청년창업가를 많이 만들어야죠.
그래서 얼마 전 창업동아리와 모임도 가졌었는데요.
창업지원에 있어서 자금, 공간, 기술 등 많은 요청이 있었습니다.
청년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 전면적인 정책 보완을 지시했습니다.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할 것입니다.

대청넷 : 대전의 젊은 예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있었으면 좋겠어요.
권선택 대전시장 : 그래서 청년예술정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청년 차세대 아티스타를 위한 정책을 해마다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추경에도 5가지 예술정책이 반영될 예정이고요.
또 지금까지 주로 원도심에서만 하다 보니 오히려 신도심에서는 접근이 어렵다고 해요.
이를 고려해 공유공간, 협업공간, 예술공간 등을 더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청넷 : 대전청년의 꿈이 활짝 펼쳐지길 희망합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 이번에 대청넷이 발족했고, 소통구조가 어느 정도 만들졌다고 생각합니다.
기관 중심의 조직 운영은 좋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스스로 나서서 자율 체계를 갖추길 바랍니다.
항상 소통하면서 밑바닥 여론부터 수렴해 피부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대청넷 : 실패에도 응원 받을 수 있는 청년정책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 : 우리사회는 패자부활전이 별로 없어요.
한 번 넘어지면 못 일어나는 것은 공정치 못한 사회지요.
시스템 보완이 있어야합니다.
지원받다가 실패해도 재기의 기회를 주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그렇게 정책을 바꿀 것입니다.
넘어져도 계속 일어서면 언젠가 우리사회가 여러분의 손을 잡을 것이고요.
몇 번이나 도전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더 큰 꿈을 이뤄야 합니다.

2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청넷' 위원들과 대화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2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청넷' 위원들과 대화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우리 역사에서 지금처럼 청년이 잘 배우고 스마트한 시대가 없지만, 반면 일자리문제 등 희망도 많이 사라져 위기를 겪고 있다”며 “오늘 대청넷 발족은 청년의 중요함을 알고 이를 정책으로 강하게 드라이브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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