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시민의 축구단 대전시티즌이 지난 8일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수원FC를 5대 2로 격파하며 내년도 1부 리그 K-클래식 승격을 자축했습니다.

이날 자축행사장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인사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부 리그 승격을 자축하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대전시티즌 선수 및 구단 관계자]

올 시즌 2부 리그(K-챌린지)로 강등됐던 대전시티즌은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거듭하며 명예회복에 나섰는데요.

대전시도 대전시티즌의 새 보금자리 덕암클럽하우스 완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지난 3월 개관한 대전시티즌 보금자리 덕암클럽하우스]

덕암클럽하우스는 천연잔디구장과 체력단련장, 비디오분석실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선수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했는데요.

이에 힘입은 대전시티즌은 지난 4월 챌린지리그 선두에 오른 이래 이달까지 계속 1위를 지켜왔고요. 특히 2라운드에서는 12승 2무를 기록하며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 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간 대전시티즌 경기 모습]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그동안 승리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수들에게 우승 메달을 직접 걸어주며 격려했고요. 한응수 프로축구연맹 총장은 대전시티즌에 우승상금 1억 원과 트로피를 수여했습니다.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 1부 리그 승격을 축하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시티즌은 내년 승격된 1부 리그에서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을 목표로 맹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