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에 임시보관 중인 방사성폐기물 중 일부가 지난 8일 경주로 이송됐습니다.

[8일 원자력연에 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하는 차량 행렬]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원자력연 보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00드럼을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하는 작업을 참관했는데요.

이번에 이송된 방사성폐기물은 올해 계획된 이송물량 1,000드럼 중 1차 분으로, 나머지 800드럼은 연말까지 4차례로 나누어 반출될 예정입니다.

또 원자력연은 원내 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만 1,000드럼 전량을 2030년까지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8일 원자력연에 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하는 모습을 참관하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한편, 대전시는 도심 방사성폐기물 반출을 위해 지난 3월 원자력시설 안전성 시민검증단을 출범시킨데 이어 지난 5월 원자력연과 ‘원자력 안전협약’을 체결하는 등 방사능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