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제2의 박찬호를 꿈꾸는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대전으로 모입니다.

24일 오후 4시 한밭야구장에서 ‘2014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권선택 대전시장의 시구로 시작됐습니다. 

 
[24일 한밭야구장에서 개막한 2014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시구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번 대회는 대전시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를 기리는 동시에 국내 유소년 야구의 발전을 위해 창설했습니다.

한국리틀야구연맹과 대전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주관 히어로즈기대회 상위 70개 팀 1,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데요. 이 중 대전의 참가팀은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등록된 5개 팀입니다.

대회 일정은 이달 24~26일, 그리고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되는데요. 24일 개막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박찬호 선수,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경기에 임하는 야구 꿈나무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내달 3일 오후 2시 한밭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시가 야구 꿈나무를 키우는 중심지가 되고, 이를 통해 대전의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체육지원과(042-270-4482)로 문의하세요.

한편, 한국리틀야구대표팀은 지난 8월 29년 만에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제67회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