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권선택 대전시장은 14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전격 찾아가 옛 충남도청사 개발사업 추진을 요청했습니다.

[14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시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날 도종환 장관을 만난 권선택 대전시장은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매입을 위한 감정평가 용역이 끝났음에도 후속 조치가 미진한 것을 설명하고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강한 어조로 건의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옛 충남도청사 활용이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 시킬 기폭제가 되도록 조속히 정부가 매입해야 한다”며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도 해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또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내달 개관하는 ‘스튜디오 큐브(HD드라마타운)’와 연계한 후속사업으로 ‘수상해양복합시뮬레이션 촬영장’ 설치를 요청했는데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 중 하나인 스튜디오 큐브는 연면적 3만 2,040㎡ 규모의 다목적 촬영장으로, 국비 787억 원, 시비 10억 원 등 총 797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9월 개관 예정인 스튜디오 큐브]

이밖에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효문화뿌리마을 조성사업, 지역 융복합스포츠산업 거점 육성 등 우리시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14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전격 방문한 권선택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