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요새 버스기사 운전하시는분들 힘드신거 뉴스나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데
4월 22일 16시 45분경에 송강그린아파트 정류장에서 협진운수 2번 급행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기사분이 손님 한분한분 탈때마다 반갑게 인사로 맞이해주시고
승객분들 한분한분 내릴대마다 "안녕히가세요,즐거운 하루보내세요"
이렇게 다 인사해주시는거 보고 설마 매번내릴때마다...버스탈때마다 인사를 하실까 하고
지켜보니 꼬박꼬박 인사하시는거보고 놀랬습니다...
기사분도 나이도 지긋이 드신분이였는데도 불구하구요..
솔직히 모든 기사분들이 그러진 않는데 이분은 정말 일상이 그러신분 같았습니다...
저랑 같이 내리신 손님도 감사합니다..수고하세요 하시니 기사님이 다시 답변주시는거 듣고
정말 흐뭇했습니다..더군다나 제가 자주 이용하는 2번버스 기사님이라서 그런지 어제 하루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내릴때 미쳐 기사님 성함을 보진 못하였지만 내리고 버스를 자세히 보았습니다
협진운수 대전 75 9318 2번 급행버스를 운행하시는분입니다..
어제 4월22일 운행하신분입니다...
정말 이런분이 아직 주변에 있다는게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버스기사분들 항상 힘드시는데 인사도 해주시고 언제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