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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숲으로 어린이집(유성구 어은동 한빛아파트 106동) 선생님들 칭찬합니다.
  • 작성자 강**
  • 작성일 2018-08-13
  • 조회수 3355
저의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칭찬,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어린이집에 대한 칭찬은 어디에 해야 하는지 몰라서 여기에 써봐요.
어린이집 사고, 아동학대 뉴스를 볼 때마다 치가 떨리고
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써 불안한 마음이 더해지죠.
저도 처음엔 우리 애를 남한테 못 맡긴다 생각했었지만,
돌봐줄 사람도 없고 순간 순간 극단적인 생각도 들고,
제가 아이를 불행하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7개월째 눈만 꿈뻑 꿈뻑하는 애를 보낸지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더 빨리 보냈어도 후회하진 않았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저도 남편도 육아를 핑계로 서로를 이해 못하고 계속 쌈박질만 해서 이혼도장 찍나! 했는데
어린이집에 보낸 후론 서로 맘의 여유가 생겨서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이게 다 숲으로 어린이집의 베테랑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는 물론
다른 아이들도 진정 엄마 마음으로 돌봐주셔서 가능한 것..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베테랑 선생님들을 만나니
우리 아이가 노는 방식, 말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제가 못 가르친 생활습관이..
와.. 요새는 우리 아이가 잘 배우고 있구나 매일 감탄 중입니다.
그만큼 저의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제가 할 노력을 대신 우리 아이에게 쏟아주시고 있는 것이겠지요.
정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숲으로 어린이집의 짱~ 이경민 원장선생님,
우아한 꽃같으신 우리 박삼희 선생님과 방긋한 해같으신 남정일 선생님
언제나 활기찬 조해수 선생님, 얼짱 박근하 선생님,
정해은 선생님, 유완희 선생님, 김승미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만3세 밖에 여기에 못 보낸다는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정말 계속 다니고 싶습니다. (ㅠ_ㅠ) 이런 좋은 어린이집은 유치원으로도 발전시켜 주셔야 하는 것 아닐까요?
눈만 꿈뻑꿈뻑하는거 같지만 아이가 다 알아듣잖아요.
우리 아이가 말을 못해도 어린이집에서 지낼 때 표정이 너무나도 좋아요.
프로그램이 알차고 제대로 교육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선생님들의 열의가 대단하세요.
우리 숲으로 어린이집 선생님들 소중한 원생들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가슴 깊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뉴스로 접하는 사고 터지는 어린이집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 아이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돌보고 교육시켜 주는 곳이 있다는 것에 엄마로써 감사드리며,
허태정 시장님과 구청장님들께서 함께 이런 참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책을 펼쳐주시길 바래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