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반려동물 사항으로 입양하세요! 여러분의 삶이 행복해집니다

입양

반려동물로 새 삶을 시작한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주세요.

17-4-1055 치와와 바람♥

  • 작성자 최**
  • 등록일 2018-06-12
IMG_20180612_1.png
20180611_164715(0).jpg
,안녕하세요 올해 1월14일 가족이된 바람이
첫 입양후기입니다.

처음 데려온 몇일동안은 사료랑 물그릇이랑 다 코로 밀어내고 심지어 족발을줘도 안먹길래 사료를 거의 가루내다시피 손으로 부셔서주니까 조금씩 먹기시작했어요 첫날은 스트레스를 많이받았는지 피설사를 해서 정말 깜짝놀랐었죠ㅠㅠ( 그뒤론 정상변!!)

원래는 더 적응하고나서 하려했으나 애 이빨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데려온지 3주쯤됐을때 잔존유치들 다뽑아내고 스케일링하고 잠복고환땜에 중성화까지 완료했어요!

애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건지.. 몸에 손대는걸 너무너무 무서워하고 이불스치는소리에도 소스라치게놀라더라구요 겁이 너무많아서 평생 경계를 풀지않으면어떡하나 걱정이였는데 가족이된지 5개월이된지금!! 완전 똥꼬발랄해졌어요ㅋㅋㅋ 그많던 눈물도 확연히줄었고 기존에 키우고있던 아이한테 먼저 장난걸기도하고 자기 신나면 온집안을 지혼자 정신나간애처럼 뛰어다녀요ㅋㅋ잘먹였더니 살도엄청쪘어요ㅋㅋ

요즘은 잠도 같이자려고해서 이제 정말마음을 열었구나하고 느껴요ㅎㅎ너무이쁘고 너무사랑스러운 저희 바람이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